크레이지 타워

2021. 6. 20. 13:13게임/리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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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5 작성 글 백업


오늘은 겅호의 크레이지타워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 게임은 세로로 하는 게임이다 보니 스샷이 좀 크네요.

일일이 조절하기는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올리겠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의 주제는 크레이지입니다.

그림부터가 이미 크레이지하죠.

 


이 게임의 메인 시스템 중 하나인 슬롯입니다.

슬롯을 돌려 주민들을 본인의 타워에 입주시킬 수 있으며 때때로 잭팟이 터지면 특별한 혜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은 소소하게 돈을 벌어들이는 정도?

 


하루에 한 번씩 럭키 타임이라는 것을 주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슬롯에서 반드시 잭팟이 터지게 됩니다.

만약 프렌드가 있다면 프렌드가 타워에 놀러 올 때마다 럭키 타임을 더 얻을 수 있는 듯하니, 이왕이면 타워코드를 여러 사람과 공유해서 게임하는 데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게 좋습니다.


가게마다 오른쪽을 보면 여러 종류의 메뉴가 있는데, 이 메뉴를 플레이어가 매입할 때 한 번, 매입이 끝났을 때 한 번 이렇게 두 번만 눌러주면 알아서 게임 내에서 캐릭터들이 장사를 합니다. 이 게임의 좋은 점이 바로 플레이어가 접속을 해 있지 않아도 손님들이 알아서 가게를 찾아와서 물건을 사 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플레이어가 그냥 생각날 때만 게임에 접속해도 알아서 게임이 진행되죠.


본인 타워의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을 이렇게 본인 타워의 가게에서 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각 주민들은 선호하는 직업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주민들의 선호 직업에 따라 주민들을 솎아내기도 해야 합니다.

각 가게마다 3명의 직원을 일하게 만들 수 있고, 각 아파트마다 5명의 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장사를 해서 얻은 돈들을 모아서 타워의 플로어를 점점 올리는 것이 이 게임의 지상 과제입니다.


플로어를 올리면 올릴수록 플로어 추가에 드는 비용이 늘어나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플로어가 늘어날수록 장사가 가능한 점포의 개수도 늘어나 들어오는 돈도 늘어나니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 저만큼 플로어를 다 만들면 이 게임이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한 달 정도 하지 않았나 싶은데, 아직 게임의 반도 못 왔네요.

친구가 없이 플레이를 한 것이긴 했지만, 확실히 친구가 있어도 상당히 오래 걸리는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파트를 클릭하면 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주민을 클릭하면 이런 메뉴가 나오는데요, 직업이나 퇴거와 같은 경우는 주민이 일하고 있지 않을 때만 실행 가능한 메뉴라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이 게임이 크레이지한 이유 중 하나.

주민의 외형을 플레이어가 맘대로 정할 수 있다는 거죠.

게다가 선택할 수 있는 외형들도 크레이지한 것이 반수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 게임의 또 다른 메인 컨텐츠 중 하나인 헌팅입니다.

타워가 높아질수록 몬스터들이 습격한다는 설정인데요, 이건 급할 것 없으니 타워를 올리다 이제 몬스터 잡을 수 있겠다 싶으면 하면 됩니다. 게다가 잡으면 잡을수록 몬스터도 강력해지고 새로운 몬스터도 나오고 하니 끝까지 도전해보는 것도 이 게임의 목표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컨텐츠의 장점은 플레이어가 헌팅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만듦으로써 자동으로 게임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나올 수 있는 루즈함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따라서 못 잡을 것 같은 몬스터도 잡을 수 있으니까 나름 스릴 넘치죠.


몬스터의 체력이 달면 몸통이 빨개지면서 버서커화가 발동되는데요,


이럴 때도 플레이어가 아이템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몬스터를 잡으면 점포의 레벨을 상승시켜 주는 아이템을 드랍하니 몬스터를 아무 때나 마구 잡지 말고 레벨업이 가능한 점포가 있을 때 몬스터를 잡아야 한다는 점이 주의할 점입니다.


또한 몬스터마다 각각 4개의 크레이지 메뉴를 주는데요, 이 메뉴는 각 가게에서 4번째 메뉴로 판매가 가능하고 크레이지 메뉴를 매입하면 플로어에 도핑 효과가 발생하니 얻으면 좋습니다.


게임의 시작 화면에 있던 크툴루는 나름 진보스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 약한 쪽에서 세 번째... 그냥 밥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메인 컨텐츠는 펫입니다.

타워의 지하에서 펫을 키우는 것이 가능한데요, 펫은 키우기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똥만 자주 치워주면 됩니다. 그럼 좋아해요.ㅎ

 


청소를 왜 자주 해줘야 하냐면, 청소를 자주 해줌으로써 펫의 상태를 항상 초절정으로 유지해서 펫이 점포를 도와줄 때 컨디션 보너스를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펫은 키우다 보면 진화가 가능!


제 펫은 진화하려면 재료가 필요하네요.

제 펫의 진화 계통을 보자면

1. 응애 슬라임

2. 꽃봉오리 새(레스토랑을 많이 돕는다.)

3. 키니나루키(레스토랑을 많이 돕는다.)

4. 키라튠 버드(오락시설을 많이 돕는다. 바나나맛 사탕 1개 필요.)

저는 펫이 도와주고 싶어 하는 점포를 계속 도와주다 보니 이런 식으로 진화를 하게 되더라구요.

 


펫으로 경쟁 타워를 습격할 수도 있습니다.


습격을 통해 상대방의 타워를 무너뜨려 버립니다.


이렇게요.

습격하다 보면 경찰한테 경고를 먹는다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풀리니 상관하지 말고 마구 부셔주면 됩니다.

 

2층마다 덩치가 큰 보스가 등장하거나, 각 적마다 특색이 다르다거나 해서 나름 아이템 사용에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평가

1. 항상 게임에 신경을 쓰지 않고 가끔씩만 게임을 봐줘도 게임이 잘 굴러가니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딱입니다. 단, 너무 자주 이 게임을 봄으로써 인해 다른 것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나름 중독성이 강해요.

2. 게임이 약간 크레이지한 분위기를 풍기며 또한 그림이 일본식 그림체여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3. 플로어가 올라갈수록 물건 매입과 같은 작업이 오래 걸리게 돼 게임이 루즈해질 수 있습니다.

4. 컨텐츠 자체는 많지 않지만 컨텐츠 내부의 양이 방대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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