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H of CLANS

2021. 6. 16. 09:55게임/리뷰&소개

2014.5.21 작성 글 백업


 

오늘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클래시 오브 클랜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건설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임은 잘 하지 않습니다만, 일단 붙잡으니 저절로 계속하게 되더라구요.

 

 

뭐 뻔한 게임입니다.

건설하고 건설하며 계속 건설하다가 적이 쳐들어오면 방어하고 쳐들어가거나 하는 게임이죠.

좀 특이한 점은 마을회관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지을 수 있는 벽의 개수가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벽 개수가 모자라 마을의 모든 건물을 벽으로 둘러쌀 수 없을 때는 전략적으로 건물을 배치해야 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맵 구석에 건물을 지으면 벽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방어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인데, 맵 구석에 지어봤자 상대 유저가 맵 제일 바깥에서도 공격 유닛들을 뽑을 수도 있으니 그건 무용지물입니다.

 

 

상점을 보면 저런 항목이 있는데, 결제를 하지 않으실 거라면 충전이나 보호막 항목은 의미가 없고요,

장식품은... 정말 장식품입니다. 그냥 마을을 예쁘게 꾸미기 위한 거죠.

 


훈련소에서 훈련 가능한 유닛들.

조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적을 성공적으로 공격하느냐 못 하느냐가 결정됩니다.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침략!

다른 유저의 자원을 약탈할 수 있고 승리한다면 리그 점수도 얻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면 다른 유저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약탈을 당하면 본인이 모아놓은 자원이 줄어드니 효율적인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클랜전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클랜전이래봤자 다굴을 칠 수 있을 뿐 전투는 여전히 개인전입니다.

하지만 클랜에 가입해 두는 것이 유닛 도움도 받을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있으니 기왕이면 가입합시다.

 

 

게임을 하다 보면 종종 맵에 보석 상자가 발생하는데요, 제거하면 보석 25개를 주니 반드시 제거합시다.

이건 추측인데, 보석 상자는 맵에서 나무나 돌들에서 마을 주민들이 채취해서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을 건설에 방해가 되는 자연물이 아니라면 미관상 제거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평가

전체적으로 유닛이나 건물들이 동글동글해서 보기에 좋습니다.

또한 결제를 하지 않는 유저들을 위한 배려도 게임 중간중간 눈에 띈다는 점에 플러스를 줄 만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게임의 진행이 너무 루즈하다는 것이죠. 건물 하나 건설하는 데 3일이나 걸리는데 너~무 루즈합니다. 하지만 이 점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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