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te Kill

2021. 5. 6. 11:20게임/리뷰&소개

2014.7.16 작성 글 백업


안녕하세요. 레논입니다.

오늘은 큐트킬이라는 앱게임을 소개하겠습니다.

'큐트'한 아이를 컨트롤하여 좀비를 '킬'하는 게임이죠...ㄷㄷ

조작법은 간단합니다.

기본 조작법은 스마트폰을 좌우로 기울여 조작하는 방식인데, 설정을 바꾼다면 화면을 터치하는 것으로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기울이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신다면 기울임에 따른 민감도도 따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게임 구성도 간단합니다.

따라오는 좀비들을 총으로 쏴서 물리치는 형식으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좀비들이 등장하며 장애물도 종종 나타나니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진행하다 보면 게임의 난이도가 점점 상승합니다만,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중간중간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트랩을 이용하여 위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챕터마다 15스테이지씩, 총 4챕터가 존재합니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보스가 등장하는데요, 상당히 강력합니다.

보스 스테이지를 처음 접한다면 한 번에 클리어하는 게 버거울 수도 있습니다.

매 챕터의 시작과 끝 스테이지에서는 게임의 개략적인 스토리를 알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일하러 간 사이 집에 있던 애들이 좀비가 발생하자 총을 들고 부모님을 찾으러 간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일하러 간 곳이 비밀 연구소라는 점을 미루어 보아 이 좀비 소동의 원흉은 바로 주인공 애들의 부모님...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의 아버지가 원흉인 것처럼 나옵니다만, 마지막에 가서는 게임을 플레이할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서(?) '알고 보니 진짜 악당은 따로 있었다'라는 설정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저 악당이 외계인인지 부모님이 한 실험으로 인해 탄생한 실험체인지는 미지수...

 

그래도 마지막은 가족이 다 같이 탈출하는 해피엔딩으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좀비 소동으로 다른 무고한 시민들은 다 죽었지만 주인공 가족은 살아남았으니 해피엔딩~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게임 내에서 다이아몬드를 얻는 방법은 4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페북 공유','트윗','평점 남기기' 세 가지를 하고 1챕터와 2챕터를 완벽 클리어하면 다이아몬드 24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로 맘에 드는 특수 아이템 하나를 구매한다면 최종 보스도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겁니다.

 

게임성 ★

시간 때우기 딱 좋은 게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쉬운 게임은 아니고 최후반부로 진행할수록 나름 하드코어한 느낌이 들 정도의 난이도를 보여주기에 맘에 듭니다. 또한 총 플레이타임도 일회성 게임치고는 짧지 않은 편이라 좋습니다.

 

그래픽 ★

전체적으로 선 처리가 깔끔하게 된 느낌이며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불편한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단조로운 게임이기에 그래픽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에는 힘듭니다.

 

서비스 ★★☆

게임이 일회성인 만큼 이 게임의 캐시인 다이아몬드를 유저들이 구매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아몬드를 얻을 수 있는 루트를 여러 종류 제공하고 있어서 이 방법으로 얻는 다이아몬드로도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외부광고가 자주 나와서 귀찮은 느낌이 들지만, 충분히 유저를 배려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종합 ★

킬링타임용 게임입니다. 좀비를 죽이면서 시간도 함께 죽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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