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 콘 크림스프 CORN CREAM SOUP 리뷰

오늘 리뷰할 제품은 오뚜기의 콘 크림스프입니다. '굵게 갈은 옥수수가 씹히는 부드러운 단맛의 진심을 녹여낸 스프 한 그릇'이라는군요.

원재료 및 영양정보

스탠딩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가루 형태가 아닌데도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먹을 때도 간편하게 살짝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므로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문제는 종나!!! 달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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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속어를 써서 깜짝 놀란 분들이 있을 것도 같은데, 점잖은 용어로는 이 제품에 대한 제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해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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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 숟갈 떠먹자마자 움찔할 정도로 강렬한 단맛이 나는데, 가족들도 뭐 이런 맛이 나냐고 하면서 한 입 먹고 손도 안 대더군요. 멀쩡한 음식을 그냥 버릴 수도 없어서 혼자서 억지로 먹고 있자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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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맛을 중화해보려고 빵집에서 바게트를 사 와서 곁들여봤지만... 무리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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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하나만 샀으면 모를까, 세트가 싸다고 3개짜리 묶음 상품을 사는 바람에 고문을 3배로 받았는데요, 어찌어찌 전부 해치우기는 했지만 죽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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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프를 초록창에 검색해 보면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전부 협찬받은 글들이라는 점에서 진짜로 이 제품을 안 남기고 끝까지 맛있게 먹은 사람이 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