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XIV] 3.3 메인 스토리 <용시전쟁 완결편> 38. 최후의 포효

- 최후의 포효 -

둘은 10년 지기였군요.

이 앞에 에스티니앙이 알피노를 동생처럼 여긴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될 것 같은데, 스샷이 하나 누락된 것 같습니다.

유사 형제 같은 거였으려나.

에스티니앙도 마음의 평안을 얻었으면 했다?

뒷얘기를 마저 못 듣고 전령에 의해 대화가 끊깁니다.

엥, 죽음?

사실 죽었다는 전갈은 아닌데, 저 둘이 헛다리 짚은 거네요.

이런 경고가 나올 거면, 경고와 함께 정확히 영상 길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려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여튼 병실로 이동합니다.

저 옆에 서 있는 사람이 병원장 아벨인 것 같습니다.

???

뭐임???

급히 온 사람들 놀리려고 한 놈은 죽은 척하고 한 놈은 우는 척한 건가?

그건 아닌가?

뭐냐... 이거 눈물 자국도 없는걸 보니, 걍 퍼포먼스였구만!

알면서 츤츤대긴.

이제 단일 개체로서는 이 감자가 자타 공인 최강의 존재죠.

어차피 결국은 못 쐈으니 사과할 건 없는 것 같은데.

동반자살할 생각만 하고 있었다는 말에 기겁하는 걸로 봐서 알피노가 에스티니앙을 진짜 좋아하나 봅니다.

흐레스벨그나 미드가르드오름이 니드호그를 조금만 케어해줬으면 역사가 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신 '붉은 용기사'라고 부르는 건 어떨까?

마지막으로 할 말 다 하고 죽은 줄...

에스티니앙이 마음의 매듭을 끊어낸 것처럼 아이메리크도 뭔가 다짐을 하는 모습입니다.

장면이 전환됩니다.

파판14 제작진이 공화제 엄청 좋아하는 듯.

영국 역사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반쪽뿐인 개혁인 것도 비슷하네요.

ㅋㅋ;;

과연 변혁은 마지막까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요?

뭐, 무력이랑 권력이 모두 완전히 1명에게 종속된 이슈가르드의 현재 상황이라면, 아이메리크만 정신을 똑바로 하고 있으면 성공적으로 변혁을 마칠 수 있겠죠. 그리고 모험가 입장에서 아이메리크를 지켜본 유저들이라면 그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요.

하지만 그 탓에 그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다면 변혁이 어그러질 위험성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물론 용족이라는 뒷배까지 얻은 그에게 대드는 자는 웬만해선 없겠지만요.

에스티니앙 원래 백발이었나요?

용과 함께 날고 있는 아이메리크를 올려다 보는 에스티니앙.

꽃이라도 주고 가지 그냥 가니.

화합의 용시라...

포르탕 백작의 회고록 "창천의 이슈가르드" 최종장 '최후의 포효'에서

회고록의 완성.

여운이 남는군요.

뭐래.

열심히 하셈.

반쪽짜리 개혁인 것은 분명하지만, 뭐가 옳은 방식이라고 단정하기는 참 힘든 문제입니다.

뭐가 옳다고 확실히 말할 수는 없겠지만, 선대와 후대에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는 그것이 최선이기는 할 겁니다.

에스티니앙은 그 길로 떠난 모양이군요.

어디서 재회하려나...

한 명의 맹우는 죽었지만, 새로운 맹우가 생겼네요.

솔레트?

이제 와서 새로운 캐릭터?

오노루아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그래, 걸어나갈 수밖에!

아이메리크 인형

오케스트리온 악보: Dragonsong

이슈가르드 외투

최후의 포효 퀘스트를 완료하면 이슈가르드 비공정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에테라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간단하므로 의미는 없는 시스템이죠.

누구?

이 비열한 웃음은 분명...

어둠의 전사 옆에 있던 루가딘입니다.

아마 구름바다로 던진 용의 눈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닐까...

아마 앞의 루가딘 이름이 '블란헤르츠'인 것 같습니다.

전에도 알리제가 이 둘을 지 겨보는 장면이 있었죠.

공격하려는 어둠의 전사.

팟!

누구냐!

우! 슈퍼히어로 랜딩! 이거 유행인가?

산크레드도 저번에 어둠의 전사를 미행하고 있었죠.

뻔히 알리제인 거 다 아는데, 끝까지 얼굴 안 보여주네.

둘을 잡는 게 얘네 입장에서는 사명을 완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거 아닌가요?

여하튼 놓아줌.

최후의 포효는 멎었지만 아직 어둠은 전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최후의 포효' 업적 달성!

'포효를 잠재운' 칭호 획득!

아이메리크 인형

이유가 뭡니까, 아버님!

저만 별론가요?

이슈가르드 외투 착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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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3 메인 스토리가 마무리되면서 '용시전쟁 완결편'도 끝났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용시전쟁 전후편'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