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원더플 캠페인 · 스텔라 아르투아 · 가방 얼룩

2021. 2. 9. 22:48잡담

1. 코카콜라 원더플 캠페인

 

WE ARE ONETHEPL! 원더플 피플이 되어주세요!

잘못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원더플 캠페인!

www.coca-colajourney.co.kr

코카콜라에서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재활용하자는 취지의 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제시한 분리배출법의 2단계입니다.

저게 왜 문제냐면, 코카콜라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따라서 재활용을 하라고 했지만, 막상 저들 페트병의 라벨을 벗기려고 하면 접착제가 남아서 깔끔하게 제거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원활한 페트병 재활용을 위해서 깔끔하게 제거 가능한 분리형 라벨을 사용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고, 사람들도 환경을 위해 라벨을 제거하고 분리배출하려고 노력하는데, 정작 코카콜라 같은 대형 기업이 실질적인 실천 없이 이런 전시행정 수준의 캠페인만 벌이고 있다는 게 좀 그렇네요.

 

페트병 라벨문제 정리

http://news.jtbc.joins.com/html/625/NB11765625.htmlhttp://news.jtbc.joins.com/html/624/NB1176562...

blog.naver.com

페트병 라벨 문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위 링크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스텔라 아르투아

편의점에서 4캔 만원 캔맥주 중 하나로 STELLA ARTOIS라는 맥주를 사 마셨는데요, 싱겁고 밍밍한 게 별로 맛없더군요. 지금까지 라거형 맥주는 그게 그거려니 하고 마셨는데, 이렇게까지 취향에 안 맞는 라거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네요.

3. 가방 얼룩

가방에 책을 넣고 다니면 위와 같이 얼룩이라 해야 할지, 검은 자국 같은 게 책 겉면에 남더라고요.

처음에는 종이에 샤프로 쓴 거에서 흑연이 묻어 나오는 건가 생각했는데, 지우개로 안 지워지는 걸로 봐서 그건 아니고... 혹시 곰팡이인가 싶기도 했지만, 주위 사람들은 곰팡이가 아니라고 하고...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방을 오래 사용해서 그런 건가 싶으므로 이 기회에 가방이나 새로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