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281주 차 선술집 난투 <멀록을 풀어라!>
2020. 10. 31. 13:09ㆍ게임/하스스톤
하스스톤에서 2020년 10월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선술집 난투는 '멀록을 풀어라!'입니다.
4달 정도만에 또 돌아온 난투로, 10개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직업의 무작위 주문과 멀록으로만 구성된 덱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양 플레이어 모두 '멀록 집결' 퀘스트를 머리 위에 겁니다.
멀록 하수인을 빠르게 내서 퀘스트를 먼저 깬 다음에 파워로 찍어 누르는 것이 일반적인 승리 플랜입니다.
아니면 '늙은 거먹눈 멀록'으로 한 방에 적의 명치를 뚫어버릴 수도 있겠죠.
또는 '마법의 뒤안길 낚시꾼'이나 '멀록 전투대장' 같은 걸로 필드 싸움을 할 수도 있겠고요.
거먹눈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반적으로 누가누가 필드를 잘 까느냐 싸움입니다.
여담으로 '멀록을 풀어라!'는 당연히 '개들을 풀어라'의 패러디인데, 원래 대전에서 '무엇이든 가능하다옳'과 '전세 역전이다옳' 중 어떤 것을 '멀록을 풀어라'라고 불렀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무엇이든 가능하다옳'이 탐험가 연맹(2015) 카드고, '전세 역전이다옳'이 울둠의 구원자(2019) 카드니, 순서상 당연히 '무엇이든 가능하다옳'이 원조 같지만, '무엇이든 가능하다옳'의 콘셉트는 멀록을 푸는 게 아니라 멀록을 부활시키는 거였다 보니 그렇게 안 불렀던 것 같기도 하고... 아시는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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