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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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 아무 말 / 입버릇
From, 블로그씨 벌써 10월의 끝자락에 왔어요. 남은 한 해의 두 달을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11월쯤 되면 이미 한 해가 거의 지난 시기이기 때문에 알차게 보내기에는 늦었다 싶지만, 막상 두 달이 짧은 기간도 아닌데 벌써 포기하기는 이르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이렇게 10월의 끝자락에 쓸만한 내용의 글을 11월로 넘어가고 나서도 며칠이 지나서야 올리는 입장에서 늦었다니 어쩐다니 하는 게 이상한 것도 같지만요. 그냥 하고 싶은 것,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금 한다면 늦은 건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아, 그런데 막상 쓰고 보니 남은 해의 두 달은 어떻게 보내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네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쓴 듯ㅎㅎ 아무 말 위에 쓴 주제처럼 요즘 들어 블로..
2021.11.21 -
[하스스톤] 2020년 11월 결산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겁니다. 바로 제가 하스스톤을 삭제했다는 것! 그 이유는 브롤스타즈 결산 글에 올린 것과 동일한 이유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놀라운 점은 최소 올해 안에는 절대 하스스톤을 안 할 것이라는 다짐했다는 점! 아무래도 요즘 하스스톤이 너무 재미있어서 제가 여기에 시간을 너무 많이 쏟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자기 조절 능력을 기를 때까지 하스를 접으려고요. 이게 뭐 대단한 거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하스스톤을 시작한 이후로 6년 동안 한순간도 접었던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본다면 나름 큰 결단입니다. 또한 하스를 하는 입장에서 매달 받던 뒷면을 받지 않을 각오를 하는 게 얼마나 큰 결심인지 하스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이해(?..
2020.11.19 -
[브롤스타즈] 2020년 11월 결산
왜 11월 결산을 벌써 하냐고요? 왜냐하면 당분간 브롤스타즈를 안 할 생각이거든요. 제가 원래 소수의 게임만 죽어라 파는 스타일이라서 새로운 게임에 손을 잘 안 대는데, 이런 스타일을 좀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브롤스타즈 앱을 삭제(!)했습니다. 뭐, 이래놓고 맘에 드는 게임이 없으면, 매번 그랬던 것처럼 어느새 복귀할 수도 있겠지만요.ㅎㅎ 하여튼 11월 결산이나 해보죠. 2020년 10월 31일 17시부터 11월 2일 17시까지 진행된 브롤로윈 챌린지. 전에 올린 글에서 챌린지 5승밖에 못 했다는 얘기는 이미 했죠. 모티스 가젯 '생존용 삽'. 상황에 따라 '콤보 스피너' 못지않게 좋은 가젯입니다만, 모티스 자체가 쓰기 쉽지 않은 캐릭터인지라... 11월 3일 트로피 리그 종료..
2020.11.19 -
[아몰랑]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11월 하스스톤 기록
요즘 머릿속이 복잡해서 그냥 의식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대부분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생각이 많다 보니 생각을 조리 있게 정리하기가 힘들어지네요. 당분간 블로그 글 내용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중구난방이라도, 그러려니 하고 이해 좀 부탁드려요. 229주차 선술집 난투: 블랙하트 선장의 보물 상자 공짜 전설 카드 사스로바르 230주 차 선술집 난투: 멀록을 풀어라! 무덤의 보물 카드 시스템이 생기고, 분해할 수 있는 카드와 분해할 수 없는 카드가 생겼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야생 덱을 만들면서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무덤의 보물 카드들은 갈 수가 없습니다. 666승 냥꾼 투기장 4040승 퀘스트 때문에 모험 모드를 돌리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메뚜기떼!!!'는 상대 영웅 명치에도 박을 수 있습니..
2019.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