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랑]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11월 하스스톤 기록

2019. 12. 6. 14:20게임/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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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머릿속이 복잡해서 그냥 의식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대부분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생각이 많다 보니 생각을 조리 있게 정리하기가 힘들어지네요. 당분간 블로그 글 내용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중구난방이라도, 그러려니 하고 이해 좀 부탁드려요.

 

229주차 선술집 난투: 블랙하트 선장의 보물 상자

 

공짜 전설 카드 사스로바르

 

230주 차 선술집 난투: 멀록을 풀어라!

 

무덤의 보물 카드 시스템이 생기고, 분해할 수 있는 카드와 분해할 수 없는 카드가 생겼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야생 덱을 만들면서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무덤의 보물 카드들은 갈 수가 없습니다.

 

666승 냥꾼

 

투기장 4040승

퀘스트 때문에 모험 모드를 돌리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메뚜기떼!!!'는 상대 영웅 명치에도 박을 수 있습니다. 3코스트에 이중 주문인데 명치딜까지 가능하다니, 웬만한 보물들과는 비교가 안 되게 좋은 보물이었군요.

'벌떼!!!'는 메뚜기떼에 비교하면 너무너무 하위호환이라서 우스울 지경입니다.

 

밥의 선술집에서 처음 본 '친근한 대장장이'

 

퀘스트 때문에 모험 모드를 돌린 거였지만 탄력받아서 역병 군주 배쉬까지 단번에 진행했습니다. 질렸던 모험 모드도 오랜만에 하니까 재미있네요.

 

하여튼 일반 모드도 배쉬를 상대로 여러 번 시도해서 클리어했기에, 영웅 난이도를 한 번에 깨는 것은 기대도 안 했는데, 놀랍게도 이전까지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수습 무덤 수색꾼'의 전함 조건을 달성해서 '울둠 보물 보관함' 영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배쉬 3페이즈를 보지 않고 일부러 보물의 힘으로 100체력 이상에서 버티면서 딜을 모으는 전략을 사용하여, 원트에 영웅 난이도를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워크래프트의 생일 축하 보상. 얼라이언스는 은빛십자군 부대장을, 호드는 부상당한 검귀를 줍니다. 기왕 주는 거, 보상으로 바리안이랑 볼진은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차피 쓰이지도 않는 야생 카드들이니 크게 문제 될 건 없지 않을까요? 물론 진짜 준다면 둘 다 바로 갈갈행이겠지만요.

 

긴급 공지 언어 버그는 아직도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11월에는 선술집 난투 '너 금지!'의 버그 때문에 선술집 난투가 막혔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장에서 멀록 파도술사가 한꺼번에 3마리가 등장하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물론 제 영웅은 밀리피센트여서 시너지도 없고, 멀록 파도술사도 세 마리를 합쳐봐야 별 의미도 없지만, 여기서 이걸 안 집으면 돌크리트가 아니겠죠. 게임은 거하게 망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31주 차 선술집 난투: 3인 3색

 

무덤의 보물은 빨리 모래 아래로 사라지면 좋겠네요. 정규전 밸런스 상태를 보면 아무래도 잘못 부활시킨 듯합니다.

용의 강림 2팩은 왜 줬는지 잘 모르겠는데, 이제 보니 울둠의 구원자 3팩은 '너 금지!' 선술집 난투 오류 보상으로 지급된 것 같군요.

11월 시즌은 산거로 마무리. 그냥 10월에 전설 달아서 11월은 4급에서 시작한 덕분에 암것도 안 하고도 4급에서 끝날 수 있었습니다.

 

233주 차 선술집 난투: 갈림길에서의 승부

지금 보니 232주 차 스샷은 안 찍어놨네요. '죽음의 메아리가 들려오는 선술집'이었는데 노잼이어서 스샷 찍는 것도 깜빡했나 봅니다.

그냥 전장 1등 스샷들

이메일로 받은 10월 전적 결과. 신기하게도 선술집 난투에서 주술사를 상대로 100%의 승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잘 보고 배우세요!' 퀘스트는 전장 관전으로는 깰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친구가 4등 하는 것을 봤는데 퀘스트가 안 깨지길래 1등을 하는 것을 봐야 하나 했습니다만, 전장 1등을 하는 것을 봐도 여전히 퀘스트가 안 깨지네요. 안 그래도 요즘 친구 등록돼 있는 사람들은 전부 전장만 돌리는데, 이 퀘스트를 어떻게 깰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오리 팩에서 특별한 거 나올 것도 없는데 갈아버릴까 생각 중인데요, 갈까요, 말까요? 어떻게 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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