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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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279 - 두 달 만의 하스스톤
딱 두 달 만의 하스스톤 포스팅입니다. 안 그래도 복잡하던 머릿속이 더 복잡해진 바람에 블로그에 글 쓰는 빈도가 줄어들고, 하스스톤도 플레이만 하고 글을 쓰는 건 계속 뒤로 미뤄지는 바람에... 그 탓에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확장팩이 출시된 지금 보기에는 한참 예전 내용들이네요ㅎㅎ 처음 등장했을 때 대체 이건 뭔가 하고 생각했던 '우두머리 피라냐'. 쓸데없이 토큰들 색깔도 다양해서 뭔가 숨겨진 요소가 있나 싶었으나, 그런 건 없고... 그래도 처음 나왔을 때와는 다르게 나중에는 재평가를 받아서 '군영'을 안 쓰는 주술사가 없게 됐다는 것도 참 신기한 카드입니다. 그러고 보니, 새 확장팩 출시 후에 공격력이 올라가지 않는 버그가 생겼던데, 고쳐졌는지 모르겠네요. ..
2022.08.18 -
링 피트 플레이 기록 #3
가족들 중에 확진자 나와서 격리당하는 동안 집에서도 마스크 써야 한다고 해서 운동 못하고, 저도 코로나 옮아서 앓는 바람에 또 못하고, 어느 정도 낫고도 회복 기간 필요하다고 쉬고, 그러다 보니 링 피트를 3주 넘게 쉬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몸도 어느 정도 회복된 것 같고 해서 슬슬 다시 운동 시작하려고 하는데, 다시 시작하기에 앞서 전에 찍어놓은 사진들 정리용으로 글 씁니다. 트라이셉스 킥백. 팔을 뒤로 젖히는 동작인데요, 팔만 까닥까닥하는 것이 겉보기에는 쉬어가는 운동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꽤 힘듭니다. 하다 보면 상완삼두근이 뻐근해지지도 하고, 개인적으로 운동하는 팔의 반대쪽 팔을 쭉 뻗어서 받치고 허리를 세우면 운동하는 팔에 자극이 가는 각도가 잘 안 나오더라고요. 계속 자세를 바..
2022.04.03 -
링 피트 플레이 기록 #2
어느새 링 피트를 시작한 지 4달이 넘었습니다. 링 피트 실 플레이 일수는 간신히 한 달을 넘겼지만요. 위 스샷을 찍은 날짜가 올해 1월 14일인데, 대충 3~4일에 한 번꼴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즉, 회사 안 가는 날만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인데, 한 달을 돌파하기는 했지만 겨우 이런 수준으로 '피트니스 귀신'이라고 자칭하는 건 좀 많이 힘들겠네요. 그냥 꾸준히 할 따름인데, 그래도 운동을 한다기보다는 게임을 한다는 이 감각 덕분에 쉬는 날에도 귀찮다고 넘기지 않고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링 피트의 효과를 증명한 사례가 된 것 같아 나쁘지 않네요. 물론 실질적인 운동 효과도 당연히 있습니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개인적으로 '허벅지로 푸시..
2022.02.23 -
링 피트 플레이 기록
링 피트는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피트니스 게임이지만, 제대로 된 RPG를 표방한 만큼 그에 맞게 보물 고블린 같은 꽤 세세한 시스템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장비 세트 효과는 기본이고요, 스킬 트리 시스템 등 플레이하면 할수록 점점 하드코어 게임스러운 요소를 해금할 수 있는데, 그래서 플레이어가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들고 있죠. 처음에는 저 '세팅 효과'가 장비 세트 효과인 줄 모르고 장비 단일 효과인 줄 알아서 각기 다른 세팅 효과를 가진 장비를 골고루 입었다가 나중에 전혀 효과가 적용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당황;; '허벅지로 푸시'를 하다 보면 나오는 설명에서 이 동작을 반복하면 ㅇ다리가 개선될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조금이지만 효과가 나오는 것 같..
2022.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