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19 글 (여러 마블 영화와 관련한 스포일러 주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히어로 대중 영화이지만 여러 개의 무거운 철학적 주제들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따라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본 흥행 영화의 줄거리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보다는다는, 이 리뷰에서는 이 영화가 던지는 여러 주제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참고로 이 글 쓰면서 어벤'져'스가 아니라 어벤'저'스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맞지만, 수입할 때 어벤'져'스라고 수입하는 바람에 어벤‘져’스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본문에는 전부 어벤'저'스로 통일했습니다. 1. 큰 힘을 가진 개인을 국가 등의 단체가 통제해야 하는가? 저는 '플라톤'의 '철인정치'를 지지합니다. '로버트 달'에 따르면, 현대 민주주의는 ..

2019.1.28 글 (스포일러 주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2003)을 봤습니다. 영화 장르 분류가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되어있어서, 보기 전에는 범죄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기대했습니다. 제가 기존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범죄스릴러 장르에 출연한 것을 본 적이 없어서 영화 장르가 그게 맞나 의심스럽기도 했지만, 제목도 ‘캐치 미 이프 유 캔’인만큼 장르가 맞겠거니 생각하고 인물 간의 쫓고 쫓기는 스릴이나 액션을 기대하고 영화를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이 영화의 장르는 스릴러보다는 드라마 위주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호평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예상과 다른 내용이 전개되길래 좀 심심하게 봤네요. 영화의 전체 ..

2018.12.22 글 (스포주의) 크리스마스에 무슨 영화를 볼까하다가 마약왕을 예매했습니다. 그런데 예매해 놓고 영화 리뷰를 대강 찾아봤는데, 평점이 영 좋지 않더군요. 이전부터 좋은 감독에 좋은 배우들이 나온다길래 기대를 하고 있던 영화였는데, 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평점이 낮은 것일까 궁금증이 들어서 예매를 취소하지 않고 그냥 봤습니다. 물론 기대는 땅에 내려놓고요. 그렇게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기대를 낮춰 놓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내 관점과 사람들의 관점이 뭐가 다른 것일까 다시 한번 리뷰를 자세히 훑어봤는데, 읽어보니 확실히 평가들이 다 일리가 있더라고요. 먼저 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초중반부의 스토리가 너무 난잡하다. 짧은 러닝타임 동안 실화를 바탕으로 개인의 ..

2019.5.6 글 어제 영화 '5일의 마중'에 대한 리뷰를 쓰고 글 마무리를 위해 글을 살펴보던 도중, 글이 네이버 영화 서비스로 '글 보내기'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블로그 서재에는 정상적으로 글이 등록되는데 왜 글 보내기 기능은 안 되는지 모르겠더군요. ​ 그래서 왜 그런지 알아봤더니,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dirId=106010503&docId=326014403 [블로그/글쓰기/댓글/첨부] 스마트에디터ONE 미지원 기능 스마트에디터ONE 미지원 기능 kin.naver.com 스마트에디터 ONE에서 지원되지 않는 기능 ​ 1. 사진 첨부 시 촬영정보 표시 기능 ​ 2. 지도 첨부 시 지도 크게보기/길찾기 기능 ​ 3. 그린리뷰 배너..

https://blog.naver.com/ajdwk91/221530134854 영화 5일의 마중(Coming Home, 归来guīlái) 줄거리 및 리뷰 - 문화대혁명과 상징 해석을 중심으로 (스포일러 주의!)개인적으로는 영화 내 요소들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 blog.naver.com 예전에 장예모 감독의 영화인 5일의 마중에 대해서 리뷰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 이번 17일에 네이버 중국판 운영자님의 댓글이 달리고 25일에 네이버 중국판에 글이 소개됐습니다. 그러고 나니, 25일 하루에만 15000여 명 정도의 사람들이 글을 읽고 갔네요. ​ 위에서 담담히 글을 쓰기는 했습니다만, 상당히 기쁘네요. 저 리뷰글은 개인적으로 며칠 동안 되게 정성을 들여서 ..

2019.2.13 글 요즘 극한직업 영화가 1000만 돌파 이후에도 계속 흥행을 하고 있는데요, 영화 끝나고 엔딩크레딧 올라가면서 감독 이름으로 '이병헌'이라는 이름이 뜨네요? ​ 혹시 배우 이병헌씨가 이제 감독으로 데뷔까지 한 건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훈남이기는 하지만 배우 이병헌씨와는 동명이인인 감독 이병헌씨네요.ㅎㅎ ​ 류승룡씨랑 배우 이병헌씨가 전에 '광해'에서 호흡 맞춘 적도 있어서 왠지 자연스럽게 연상이 됐었는데 제 착각이었네요. ​ 참고로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엔딩크레딧 끝까지 보지 않고 나오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