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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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270 (220302~220309)
2월에도 등급전을 한 판도 안 해서 등급전 보상은 물론이고 뒷면도 안 받았습니다. 뭐랄까, 게임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받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숙제를 안 해도 된다는 일종의 강박에서 벗어난 것 같아 좋습니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걸리는 건 제 마음뿐이었는데, 이걸 벗어던지니 홀가분하네요. 서리늑대 서열 정리 2단계. 머리를 좀 식혀야겠어 1단계. 뚜드려맞는 거 꾹꾹 참아가면서 얻은 황금 하수인이 겨우 1성 하수인이면 너무 화가 납니다. 발견한 하수인들도 별로... 남 좋은 일만 해주고 사망. 조지 재미있네요. 원래도 그랬지만, 전우가 나온 이후로 구울 없이는 조지를 이기기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1등!!! 라팜 1등!!! ..
2022.03.23 -
[하스스톤] #269 (220218~220228)
혹시라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설명해 드리자면, 267 다음이 왜 269냐면, 이 숫자가 시리즈물로 올린 글의 수가 아니라 하스스톤 카테고리에 올린 글의 개수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궁금한 사람 아무도 없다고요? ㅎㅎ... 브루칸의 이야기가 출시되었다는데, 언젠가 싱글 플레이용 특집 글을 위해 아껴두도록 하겠습니다.(대충 할 마음 없다는 뜻) 다이아몬드 반다르 스톰파이크가 합류했습니다!? 안 보이는데요? 투명드래곤인가? 투명드래곤은 아니지만, 드래곤 미니 세트가 출시되기는 했네요. 전장 게임판: 비취 정원 딱뎀 칠 때 기부니가 참 죠습니다. 블링블링 황금 덱. 와! 유도라 영능이 매 턴 공짜! 핸드 터진당... 아무도 나를 막을 순..
2022.03.23 -
[하스스톤] #267 (220210~220215)
딱 6000점입니다. 민병대를 풀어라! 라그 1등!!! '위대한 아카잠자락'의 전우 '길거리 마술사'를 이용한 덱 구성. 길거리 마술사 + 앵무 + 리븐데어 = ? 무한 구원 부활ㄷㄷ 참고로 황금 구원으로 살아나면 앵무가 황금색이 되지만, 그렇다고 황금 앵무인 건 아닙니다. 물론 이 짓거릴 한다고 해서 이길 수 있다는 건 아님ㅎ 일단 비밀이 최대 5개까지밖에 안 걸리다 보니 경쟁심이 함정이고, 구원이 반드시 걸린다는 보장도 없으며, 마술사 죽메로는 얼방도 안 나오니 버티기용으로도 불가능합니다. 결국 예능에 가깝죠. 그냥 마술사 자리만 하나 주고 평범하게 짜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3스타 요리사 2단계. 넌 준비가 되었다! 3단..
2022.03.17 -
[하스스톤] #266 (220201~220209)
전 글과의 날짜 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1월 한 달 동안 하스를 쉬었습니다. 아예 끊을 생각으로 1월 뒷면도 안 챙겼는데요, 한 달을 참았음에도 연어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복귀했습니다. 최근 침착맨 님이 '금연'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도전'이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다른 도전들은 행동해야 달성할 수 있지만 금연은 행동하지 않기만 하면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처럼 간단한 걸 한 달밖에 안 돼서 실패하고 말았네요. 흐... 나와의 싸움만큼 쉽지만 어려운 게 없네요. 하여튼 그래서 새해 다짐은 실패했지만, 2022년 하스 첫 기록을 올릴 수는 있게 됐다는 겁니다. 용병단은 꾸준히 업데이트되기는 하네요. 전장 전우 시스템 추가. 브루칸, 드렉타르,..
2022.03.16 -
끼니일기 #7 (220101~220115)
220101. 새해 첫날 떡국.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사실 떡국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1살밖에 더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소곤소곤) 220103. 상동~신중동쯤 어디선가 먹었던 돈가스. 속에 고기를 좀 비우고 야채를 많이 넣었던 게 특이했는데, 고기를 비웠다는 것에 분노할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이렇게 하니 또 고기와 야채의 조화가 맞는 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220106. 60계 치킨의 간지치킨. 장스도 맛있는데, 동생이 그것도 맵다고 해서 매번 간지만 주문합니다. 그나마 호랑이치킨 정도나 가끔? 새해라고 달력을 주더군요. 쪼끄마한 게 귀엽습니다. 220111. 왕십리 매란방의 차돌짜장면. 짜장면에 계란 프라이가 올려져서 나오..
2022.03.06 -
끼니일기 #6
작년에 찍은 사진들인데, 미루다 보니 이제야 올리네요. 나름 음식 사진 찍는 습관이 들기는 했는데, 반대로 글쓰기가 귀찮아진 느낌입니다ㄷㄷ 211214. 집밥. 정말 클래식한 집밥이라서 찍어놨던 걸로 기억합니다. 집밥을 그렇게 안 먹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로 클래식한 집밥은 집에서도 자주 보기 힘들죠. 고기는 목살이었던 것 같은데, 누구는 '먹살'이라고 얘기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삼겹살도 좋지만 목살도 좋아해요. 211216. 왕십리 수유리우동집의 어묵우동. 맛은 뭐, 어묵우동하면 생각나는 딱 그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5500원인데, 나름 음식 가격대가 있는 동네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사실 이 집은 열무국수나 비빔국수가 메인이라는데, 겨..
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