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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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상황 / 손 없는 날 / 네이버 Keep
From, 블로그씨 낯을 많이 가리는 블로그씨는 어색한 자리가 정말 힘들어요. 여러분은 불편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저도 내성적이라서 낯선 사람들한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어릴 때는 더 소극적이었기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를 싫어했는데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보니 사람 만나는 것도 요령이더군요. 뭐랄까, 내성적인 성격은 고정된 성향이므로 바꾸기 힘들지만, 이 낯가리는 성격을 극복한다기보다는 어색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른달까요. 처음 만난 사람과는 아직 상대방 역시 나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으므로 적당히 통성명 정도만 하고, 시간이 좀 지나 서로 상대의 존재에 익숙해진 후에 슬슬 식사를 같이 한다든가 공통 관심사로 접근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에..
2021.10.12 -
셔터스톡 / 허리 / 운동 재시작
셔터스톡 '셔터스톡'이라고, 다양한 이미지를 구독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한 달에 29달러를 내면 매달 10개의 이미지를 저작권 문제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죠. 이미지를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기는 한데, 그러면 대신 위처럼 셔터스톡과 해당 이미지를 등록한 사람이 그 이미지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는 표시가 이미지 위에 생깁니다. 하여튼 셔터스톡에 대해 잘 몰랐을 때는 사이트에 가입만 하면 하루에 이미지 10개까지 무료 이런 식인 줄 알았는데, 하긴 그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서비스한다면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는 직종에 있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이 굳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리가 없을 테니까요. 허리 허리를 다친 지 어느새 2달이나 지났습니다. ..
2021.10.05 -
배우고 싶은 운동 / 백신 1차 접종 후기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요즘 테니스를 배우고 싶어 알아보는 중이에요! 배우고 싶은 새로운 운동이 있나요? 작년 초에 새해 다짐 겸 새로운 운동으로 수영을 배우려고 했습니다. 해서 근처 문화회관에서 수영 강습을 등록하려고 했는데, 작년 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던 때라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곳에 모이면 안 되게 되었고, 특히 마스크를 벗지 않으면 활동을 할 수 없는 수영은 이용이 무기한 연기되어 버렸죠. 그래서 결국 수영을 배우고는 싶지만 상황이 되지 않아서 배우지 못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이제 국민 대부분이 백신 2차 접종을 맞고 생활 방역 체계가 확립되면 수영 강습도 재개될지 궁금하군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원래 처음..
2021.09.28 -
추석 이벤트
From, 블로그씨 추석 연휴 에피소드! 글과 모먼트로 #추석썰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추첨행운이 찾아갑니다! 추석 기간 동안 진행하는 #추석썰 이벤트. 사실 사흘 전에 올렸던 가을 느낌 글을 쓴 것이, 블로그씨 질문에 옛날 추억을 더듬어본 것이 주제였기는 하지만, 이벤트 참가 목적도 없었다고는 못하겠네요. https://blog.naver.com/blogpeople/222507548363 [추석 이벤트] 9/17(금)부터 여러분의 추석썰을 들려주세요🎤 추첨 행운이 당신에게로!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그팀입니다. 이제 곧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되어요. 블로그팀도 연휴 계획... blog.naver.com 지금 이 글은 추석썰 태그 붙인 글을 여러 개 쓰면 이벤트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고 해서 쓰는 ..
2021.09.27 -
가을 느낌
From, 블로그씨 가을~ 하면 딱 떠오르는 아이템이 있나요? 블로그씨는 단풍잎 책갈피요 ~! 개인적으로 가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은 자전거입니다. 옛날에 추석이 되면 시골에 내려가서 친척 형제들과 함께 밥만 먹으면 무조건 나가서 해질 때까지 자전거를 탔는데, 단풍이 들어 울긋불긋한 산이 비친 낙동강을 끼고 자전거를 달렸죠. 맑은 하늘 아래서 낙동강을 끼고 자전거를 달리면 차가 다니는 도로 옆을 달리는 건데도 시원한 강바람 덕분에 아무리 멀리까지 달려도 전혀 지치지 않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가을 하면 그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재생이 되네요. 또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나오던 간이 휴게소에서 어른들 몰래 먹던 컵라면이 참 맛있었습니다. 우육탕 한 그릇 뚝딱하고 아무것도 안 먹은 적 ..
2021.09.25 -
So this is my life 202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