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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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 아빠상어 새우버거
요즘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면 엘리베이터 옆에 설치된 광고판에서 버거킹 상어가족 햄버거 광고가 계속 나오는데, 이걸 하도 보다 보니까 그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아기상어가 기본 메뉴고, 엄마상어는 아기상어에 할라피뇨와 기타 채소 추가, 아빠상어는 엄마상어에 비프 패티 추가라는데, 저는 아빠상어 새우버거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할 경우 아빠상어 새우버거 세트가 8100원입니다. 원래 정가는 6900원이라는 걸로 봐서 배달비용이 메뉴 가격에 포함된 것 같은데, 따라서 되도록이면 직접 매장에서 사거나 할인할 때를 노리는 게 좋겠네요. 영양성분표인데요, 왼쪽부터 중량(g/ml), 열량(kcal) 단백질(g), 나트륨(mg), 당류(g), 포화지방(g) 순입니다. 알레르기 성분표를 동봉..
2021.05.23 -
커피온리 - 베리딸기 (100만 잔 돌파 감사 이벤트)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커피온리에서 대표 메뉴인 '베리딸기'의 사이즈 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당분 같은 거 신경 안 쓸 때는 커피온리에 가면 이것만 마셨던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사 봤습니다. 라지 사이즈 용량은 상당합니다. 높이도 상당한데다가 부피도 커서 한 번에 마시려면 어느 정도 각오를 해야 합니다. 특히 저 딸기 베이스가 엄청나게 단 것인지, 이만큼의 우유로 희석해도 달달한데요, 이런 음료수 마시려면 다이어트는 무조건 포기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딸기 베이스에 우유를 탄 연한 빨간색이 맛있어 보입니다. 맛이야 뭐, 이런 종류의 딸기 음료를 먹어본 적 있다면 다 아는 그런 맛입니다만, 100만 잔이나 팔린 스테디셀러인 만큼 검증된 맛이기에 실패할 수 없는 맛이기도 하죠. ..
2021.05.23 -
커피온리 - 콜드브루컵
오랜만에 900원짜리 싸구려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1700원짜리 고오급 콜드브루 커피를 마셨습니다. 제품 이름은 콜드브루'컵'이라는데, 뭐 그냥 평범한 콜드브루입니다. 아마 콜드브루'보틀'과 구분하기 위해 이름을 저렇게 지은 것 같은데, '콜드브루보틀'도 '콜드브루컵'과 같은 1700원이고, 페트병에 담겨있나 일회용 플라스틱 잔에 담겨 있나 그 차이만 있을 뿐, 둘 다 같은 콜드브루로 보입니다. 그래도 콜드브루컵은 일반적인 테이크아웃 아이스커피처럼 얼음을 넣어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콜드브루보틀보다는 콜드브루컵을 사람들이 더 많이 사 갈 것 같네요. 맛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산미가 진하고 쓴맛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카페인은 진한 것 같은데, 쓴맛이 아예 안 난다고 느껴질 정도로 미약합니다. ..
2021.04.29 -
롯데리아 - 더블엑스투 DOUBLE X2 버거
이번에 먹은 햄버거는 '롯데리아'의 '더블X2'입니다. 가격은 원래 세트 기준 7500원인데, 365일 착한점심 할인을 받으면 6900원입니다. 점심 할인을 받아도 착한 가격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버거 품질 자체만 놓고 보면 다른 햄버거 브랜드의 비슷한 가격대의 상품과 비교해 그리 꿀리지 않는 퀄리티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피클과 치즈로 인해 짭짤하며 패티가 2개여서 고기 맛이 진한 게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와 비슷한데요, 구성 면에서 양상추가 많이 들어가서 예전에 맥도날드에서 한정 메뉴로 출시됐던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와 거의 유사한 맛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패티가 2개여서 좀 무겁기 때문에 먹다 보면 물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햄버거의 약간..
2021.04.27 -
[음료수 리뷰] 비타500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광동제약'의 '비타500'입니다. 피로할 때 마시는 비타민C 음료수의 대명사인 이 비타500의 달달 시큼한 맛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을 테니, 딱히 코멘트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여담으로 비타500 병을 물에 담그면 겉의 라벨이 깔끔하게 떨어져 나간다고 합니다. 병을 물에 담가두지 않고 흠뻑 적셔주는 것만으로도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데요, 아마 일반적인 접착제가 아닌 수용성 풀을 사용해 물에 담그면 접착제가 녹아서 그런 것 같답니다. 이런 줄도 모르고 라벨이 꽉 붙어있길래 항상 어쩔 수 없이 라벨 제거 안 하고 버렸는데, 실수했네요. 다음부터는 라벨 제대로 제거하고 재활용 처리해야겠습니다.
2021.04.25 -
[음료수 리뷰] 스프라이트 제로 Sprite Zero 355ml 뚱캔
칠성사이다 제로를 사러 GS에 들렀는데, 1+1 이벤트가 끝났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미닛메이드 스파클링이라도 사려고 했는데, 그 옆에 스프라이트 제로 뚱캔이?! 알고 보니 요즘 제로칼로리 전국시대라고, 마구 쏟아지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들에 맞서 코카콜라에서 3월에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했다더군요. 355ml짜리 정가는 1600원인데, 1+1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1600원에 2개를 살 수 있었습니다. 스프라이트 제로에는 다른 제로슈거 탄산음료에서는 본 적 없는 성분인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올배당체라는 대체감미료가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에리스리톨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10g 이하로 섭취를 권장한다는데, 스프라이트 제로 뚱캔을 10캔이나 마셔도 7g..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