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덱을 돌릴까 보고 있었는데, 마침 사제가 딱 999승 상태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1000승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은 알고 있기는 했지만 딱히 등급전에서 사제를 돌리지는 않았는데, 아마 투기장을 돌리다가 우연히 딱 999승 상태로 맞췄나 봅니다. 덕분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서 당황하지 않고 1000승 스샷을 획득! 국왕 안두인 초상화 획득! 왕이 된 안두인은 멋있습니다. 그가 검을 쪼개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는 사제 특유의 찰진 대사 때문에 무조건 사제는 기본 스킨을 쓰는데요,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1000승 스킨 대사가 기본 스킨과 동일하네요. 하지만 일반 초상화보다는 덜 야비해 보이는 인상 때문에, 아무래도 1000승 스킨 좀 쓰다가 금방 기본 스킨으로 회귀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할로윈 축제 이벤트 관련 글도 벌써 세 번째 글입니다. 이번 패치가 하도 대규모 패치다 보니까 뭔가 얘기할 거리가 많네요. 별 영양가 있는 얘기는 아닐지도 모르지만요.ㅎㅎ 이번 할로윈 축제 기간 내에 접속하면 공짜 팩 5개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라스타칸의 대난투 1팩, 울둠의 구원자 2팩, 어둠의 반격 2팩입니다. 전 5팩 다 열어봤지만 보라색 코빼기도 안 보였기에 이와 관련해서 특별히 할 말은 없네요. 또한 할로윈 축제 특별 퀘스트도 하나 받을 수 있습니다. 특이한 건 이 퀘스트도 다른 일반 퀘스트처럼 교체가 가능하다는 표시가 뜬다는 건데요, 200골 퀘스트가 없어질까 봐 무서워서 차마 교체 버튼을 눌러서 진짜 교체가 이뤄지는지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로윈 파티 투기장 무료 입장권..

이번 달은 유령의 커틀라스를 넣은 훔치기 도적으로 5급에 주차했습니다. 저는 이 덱으로 5급 주차를 성공하기는 했지만, 운이 많이 중요한 덱이라서 좋은 덱이라고 말하기는 힘들겠습니다. 실제로 5급까지는 연승 보너스를 통해 꾸역꾸역 밀었습니다만, 4급의 벽을 넘기는 많이 힘들더군요. 이 덱의 승률이 17승/16패로 거의 딱 반반 정도라서 연승 보너스 없이 이 덱으로 4급 이상은 확실히 무리입니다. ​ http://hs.inven.co.kr/dataninfo/deck/new/view.php?idx=119569 19년 10월 5급 주차 - 커틀라스 훔치기 도적 - 하스스톤 덱 시뮬레이터 하스스톤, 하스스톤에 대한 최신 뉴스와 소식, 프리뷰, 리뷰, 덱 코드, 대회 hs.inven.co.kr 덱 리스트와 덱 코..

다들 아시다시피 10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울둠의 공포' 선술집 난투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난투는 모험 모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할로윈 이벤트 1주차 난투인 이번 난투는 잔.악.무.도. 악당들을 사용해서 귀신 들린 사원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컨셉입니다. 다음 주에는 탐험가 연맹을 사용하는 컨셉이고, 3주 차에는 공포마 회전목마 컨셉이라고 하네요. 일단 첫 트는 박사 붐으로 도전했습니다. 첫 우두머리를 깨면 바로 카드 팩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던전을 40분 내에 깨면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그만두지 말고 바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장하는 보물들은 대부분 이전에 다른 모험 모드에서 본 적 있는 보물들입니다. 참고로 각 캐릭터는 게임 시작 전에 미리 보물을 가지..

하스스톤에서 할로윈 축제의 일환으로 23장의 카드를 야생에서 정규로 다시 편입시켰습니다. 저주받은 기사가 이 카드들의 봉인을 풀었다는 콘셉트라서 이벤트가 종료되면 저주받은 기사와 편입된 카드들이 같이 사라진다는데, 다음 번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이 카드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도 같은 공지에 쓰여 있어서 무엇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 https://playhearthstone.com/ko-kr/blog/23156374/non-printable 울둠의 공포가 다가옵니다! 울둠의 중요한 비밀을 밝히고 파멸의 무덤 속에서 탈출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집니다. 영웅들을 도울 것이냐, 잔.악.무.도.를 도울 것이냐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playhearthstone.com https://playhe..

야생에서 퀘스트비취술사를 돌리다가 아이야 블랙포우의 등장 대사인 '골렘은 여자의 영원한 친구라고!'를 들었는데, 갑자기 이게 뭔가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야가 정규에 있던 동안 질리도록 등장 대사를 들었을 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이게 평범한 대사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 뭐예요. ​ https://youtu.be/knLd8bfeWtI 그렇지만 제가 생각한 그런 부류의 드립은 아니었더라고요. 아이야 등장 대사의 원문은 'Golems are a girl's best friend!'인데, 이것이 마릴린 먼로의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의 수록곡인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의 패러디라더군요. ​ 괜히 쓸데없는 생각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