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g21 스토리 후반부 보스 전투 공략

2020. 8. 27. 19:15게임/마비노기

2018.9.9 작성 글 백업


g21 진행하면서 제 전투력이 높지 않아서인지 전투들이 전반적으로 전투력이 높지 않은 유저들에게 상당히 불친절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아서 공략을 써 봅니다.

여기 쓰여있지 않은 다른 전투들은 굳이 공략이 필요한 것 같지 않아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혹시 공략이 필요하면 마비노기 게임어바웃에 잘 설명돼 있으니, 거기서 확인해 주세요.

http://gameabout.com/board_IKXH87

 

게임어바웃 - 메인 퀘스트

온라인게임 평가, 인기게임 순위, 카카오톡, 마비노기, 뉴스 웹진, 게임뉴스, 네이버

gameabout.com


1. 티아가

일단 처음에는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으니 공격하지 말고 기다리다 보면, 잠시 후 주위의 기둥을 통해 티아가를 무력화시키라는 지시가 나옵니다. 그러면 빨간 원으로 표시된 기둥으로 티아가를 유인한 뒤 기둥을 쓰러트려 티아가를 맞추는 것을 두 번 반복하면 티아가에게 대미지가 들어가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티아가의 공격입니다. 제가 관찰한 패턴은 '횡베기', '종베기', '순간이동 같은 것으로 시간 끌기', '땅속으로 들어갔다 올라오기' 이렇게 네 가지가 있는데요, 앞의 세 패턴은 적당히 피하면 되는데, 마지막 구멍 파기 패턴이 문제입니다.

다른 공략들을 찾아보니 앵커러시의 무적시간을 통해 대미지를 무효화 시키라고 그러길래 일부러 앵커러시까지 배웠습니다만, 도르카 수급이 티아가의 구멍 파기 패턴 사용 빈도를 못 쫓아가더라고요.

그래서 그 외 대처법으로는 '실드 오브 트러스트' 또는 '방패+디펜스'가 있는데, 저는 '방패+디펜스'를 추천합니다. 방패와 함께 배쉬 2타가 가능한 검을 들고 적당히 포션을 사용하면 나오의 영혼석을 사용할 필요 없이 티아가를 깰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녀석 깨면서 이틀 동안 여러 번 도전했습니다만, 버그 때문인지 구멍 파기 패턴만 주구장창 써 대서 깰 수가 없었는데, 목요일 정기점검 이후 다시 도전하니 정상적으로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버그 걸린 것 같다 싶으면, 바로 다시 도전하지 말고 며칠 후 다시 도전해 보세요.


2. 크리그

보스는 신경 쓰지 말고 냅다 달려서 구슬만 치면 보스가 엄청 약해져서 쉽게 깰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속 증가 타이틀에 행진곡에 브레스 오브 라데카까지 해도 원을 벗어나는 게 불가능하더라고요.(인간 종족 기준)

그래서 뛰다가 타이밍 맞춰서 앵커러시를 사용(3번 정도)해서 공격을 피하고 구슬을 쳤습니다.

깨고 공략을 찾아보니 사실 반신화면 된다는군요. 개인적으로 반신화를 잘 안 써서 생각을 못 했습니다.


3. 도플갱어

이건 솔직히 스펙이 어느 정도는 되어야 깰 수 있는 보스입니다. 대미지가 도플갱어 체력 회복을 웃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펙이 높지 않아서 클리어에 25분은 쓴 듯한데, 스펙이 더 낮았다면 시간 초과로 클리어하지 못했겠죠.

필요한 준비물은 디바인링크 고랭크입니다. 제가 깰 때 스펙은 디링 1랭, 소생 4랭, 부활 1랭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펫은 1~2살 200렙 파트라슈였습니다.

준비물이 갖춰지면 펫 인식을 관리하면서 보스 패턴에 맞춰서 움직이면 됩니다. 거기에 디링 시간과 디링 거리만 주의하면 됩니다.

사실 요구 스펙만 갖춘다면 지루할 뿐이지 어려운 보스는 아닙니다. 저도 원트에 깼어요.


4. 톨비쉬

얘도 최소 스펙이 필요한 보스입니다.

1차전과 2차전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1차전 때문에 나영석 하나 정도는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톨비쉬는 패턴이 일직선이지만 가로 범위도 넓은 장판 공격(뒤로 돌아가서 피하면 됨), 레이지 임팩트, 셀레로 막을 수 있는 공격(맞으면 신성 기술 1분 봉인), 실드로 막을 수 있는 공격(즉사기)이 있습니다.

참고로 톨비쉬에게 너무 가까이 붙으면 신성 기술 사용이 안 됩니다. 따라서 장판 공격을 쉽게 피하겠다고 톨비쉬와 캐릭터를 겹쳐 있으면 신성 기술로 대응해야 하는 패턴에 당할 수밖에 없으므로 너무 붙지 마세요. 근접 평타칠 정도 거리면 장판 피하는 데 문제없습니다.

일단 1차전 극초반에는 신성기술로 막을 수 있는 공격이 예고 없이 나오기 때문에 웬만해선 1번 죽는다고 생각하세요.(멀리 떨어지면 된다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패턴만 잘 숙지하면 각 패턴 대응하면서 그냥 계속 공격하면 되는데, 톨비쉬 방어력이 너무 높아서 반신화+브류나크+파힛으로 방어력을 깎고 시작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버그 때문인지 방깎이 먹히지 않게 패치된 건지, 방깎 전의 대미지와 방깎 후의 대미지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심지어 배쉬 대미지와 평타 대미지의 차이도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튼 1차전(체력 80퍼)을 15분 정도 이내에 끝낼 수 있다면, 2차전(체력 30퍼)은 제가 10분 정도 걸렸으니 무리 없이 시간 내에 깰 수 있을 겁니다.

심지어 저는 마지막 트라이에서 버그인지, 톨비쉬가 셀레로 막아야 하는 공격을 예고도 전혀 없이 계속 사용하는 바람에 실드로 막아야 하는 공격(이건 원래 예고 잘함)에 계속 죽었습니다. 그래도 27분 정도에 클리어 가능했으니 1차전 시간만 제시간에 맞출 수 있다면, 2차전은 이신화의 극혐 시점만 참아내면 어렵지 않게 패스 가능할 겁니다.


나름 열심히 공략 써봤는데, 그림 없이 글로만 설명해서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이거 보신 분들이 g21 어렵지 않게 패스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게임 > 마비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12 클리어  (0) 2020.08.30
5년 만에 해 본 마비노기  (0) 2020.08.30
마비노기 복귀하고 1달 반 플레이 후 생각  (0) 2020.08.27
다운어택 3단 승단 짤막 공략  (0) 2020.08.16
에아렌의 연구일지  (0) 202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