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메뉴바 - 홈 버튼

2019. 8. 2. 21:58블로그/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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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를 하면 블로그 상단에 위와 같은 방식으로 '블로그 홈' 버튼이 있어서 쉽게 네이버 블로그 메인 홈 화면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블로그는 그렇지 않더군요.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건드리기 시작한 게 저번 달부터여서 그런지, 이런 티스토리 블로그 메뉴바가 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해서 관심을 쓰다 보니, 이런 식으로 블로그 메뉴바가 설치돼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은 아니더라고요.

아마 최근에 개설된 블로그나 새롭게 변경된 티스토리 제공 스킨을 이용하는 블로그는 메뉴바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만, 예전부터 운영을 하던 블로그는 대부분 메뉴바를 사용하지 않는 것 같네요. 아마 기존 운영자들은 이전부터 메뉴바 없이 잘 운영하다 보니, 딱히 새롭게 생긴 기능을 사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네이버 블로그에 익숙한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다른 블로그 글을 읽다가 바로 내 블로그나 블로그 메인 홈 화면으로 이동이 가능한데,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운영자가 기능을 활성화해 놓았느냐에 따라서 바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니까요. 그럴 때마다 따로 자판을 치거나 클릭을 여러 번 해서 새로운 창을 띄우거나 해야 하니, 상대적으로 불편한 것은 확실하죠.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굳이 많은 티스토리 블로그들이 이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가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던 것의 당연한 결과일 테니까요.

 

티스토리에서 지금에 와서라도 이런 식으로 메인 화면을 활성화하고 커뮤니티적 성격을 강화하려고 해도, 이미 오랫동안 그런 성격과는 거리가 멀었던 만큼 사용자들도 커뮤니티를 유지하기보다는 개인 공간 안에서 글을 생산할 뿐이었고, 굳이 제 블로그 바깥으로 이동을 용이하게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겠죠.

그래도 이런 부분은 기존 사용자들 측면에서 불만이 나오더라고 어느 정도 강제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티스토리 블로그가 설치형 블로그를 기반으로 시작했기는 하지만, 현재 정체성은 서비스형 블로그인 만큼 개별 사용자들의 개성은 유지하더라도 공통적인 편의 사항은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메뉴바 설정은

 

'관리 화면 -> 꾸미기 -> 메뉴바/구독 설정'에서

 

'메뉴바 설정'에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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