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사그라든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뽕

2019.5.13 작성 글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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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에서 현재 게임 서비스 15주년 기념 판타스틱 멜로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그 이벤트의 일환으로 5월 3일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마비노기 OST 오케스트라도 개최했죠.

https://youtu.be/ZxRfdbg_iKY

직접 관람 못 하신 분들을 위해서 오케스트라 전체 영상이 마비노기 유튜브에 업로드되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들어보세요.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훌륭하기도 하지만, 역시 마비노기도 게임은 몰라도 OST만은 훌륭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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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케스트라 영상 감상하고 나니, 오랜만에 마비노기 뽕이 차올라서 이번에 돌아오는 프리시즌에 한번 복귀해볼까 생각했습니다.

http://mabinogi.nexon.com/page/news/notice_view.asp?id=4887197

http://mabinogi.nexon.com/page/news/notice_view.asp?id=4887197

http://mabinogi.nexon.com/page/intro/guide_view.asp?id=4887196

http://mabinogi.nexon.com/page/intro/guide_view.asp?id=4887196

그런데 펫 환생 시스템이 5월 9일에 패치가 됐더라고요?

 

* 새로운 펫 환생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 음악, 전투 등의 행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환생 포인트 시스템이 추가되며,

환생 포인트가 10,000이 되면 펫 정보창을 통해 환생할 수 있습니다.

- 환생 포인트를 통한 환생은 펫을 생성하거나 환생한 지 1일이 지난 후 사용 가능합니다.

- 환생할 때 펫의 현재 레벨이 200인 경우 펫 특기를 획득할 수 있으며, 환생 시마다 특화 특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유효기간이 있는 펫은 환생 포인트를 획득할 수 없습니다.

- 환생 포인트를 이용한 환생, 혹은 펫 환생의 비약으로 환생 시, 환생 전에 달성한 최고 스탯을 환생 후에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생명력, 마나, 스태미나, 체력, 지력, 솜씨, 의지, 행운

: 환생 후 육성을 통해 새로이 달성한 스탯이 환생 전의 최고 스탯을 넘어설 경우 새로 달성한 스탯으로 실제 사용 스탯이 교체됩니다.

- 틴을 만나 펫 카드로 환생할 경우 펫 특기 획득, 펫 특기 변경, 환생 전 최고 스탯 유지 효과를 받을 수 없습니다.

: 펫이 기억하고 있던 최고 스탯은 초기화되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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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에게도 누적 레벨에 따라 추가 스탯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샤인 오브 이웨카] 스킬이 추가됩니다.

- 펫의 누적 레벨이 50 이상이 되면 [샤인 오브 이웨카] 스킬을 획득합니다.

- 펫의 현재 레벨이 50 미만일 경우 연습 랭크인 상태가 되며, 이후 10레벨마다 랭크가 한 단계 씩 상승합니다.

- 펫의 [샤인 오브 이웨카] 스킬은 같은 랭크이더라도 펫의 누적 레벨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효과가 달라집니다.

- 펫의 누적 레벨 1만, 현재 레벨 190 이상에서 최대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누적 레벨 1만, 현재 레벨 190 이상일 때의 [샤인 오브 이웨카] 스킬 효과

: 랭크 1

: 생명력, 스태미나 300

: 마나 400

: 체력, 지력, 솜씨, 의지, 행운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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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 포인트(PP)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 펫의 특기를 성장시키는 데 사용되는 펫 포인트가 추가됩니다.

- 펫이 레벨업 시 10레벨 단위로 15 포인트의 펫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 각 펫에게 누적된 펫 포인트는 원하는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로 옮길 수 있으며,

실제 사용은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로 옮겨진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펫 누적 레벨 노가다라니...이것 때문에 지금 마비노기에 남아 있는 코어 유저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은 모양입니다. 확실한 건 엄청난 노가다가 하나 더 추가됨으로써,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에게 새로운 진입 장벽이 생겼다는 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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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연어질할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오케스트라 뽕에 취했다고 해서 이런 망겜에 복귀할 생각 따위 하지 말고 현실을 살아가라는 마비노기 운영진의 세심한 배려에 감탄사를 연발할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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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마비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