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씨] 내가 블로그씨라면 블로거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

2020. 8. 3. 14:36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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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블로그씨

내가 블로그씨라면 다른 블로거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그거 아세요? 네이버 블로그에는 마스코트 캐릭터가 있다는 것을?

 

이렇게 주황 머리를 하고 애완동물로 개를 데리고 있는 캐릭터죠.

그런데 문제는 말이죠, 요즘은 블로그씨의 질문이 텍스트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선인장 모습의 블로그씨 캐릭터가 함께 질문에 등장했는데요,

 

'블로그씨'는 원래 선인장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선인장 모습의 캐릭터가 빠지고 단순히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질문이 날아오기 시작했죠.(나무위키에 따르면 2010년 4월 14일부터)

 

TMI: 블로그씨의 질문에 답변하면 기부 용도의 해피빈 콩을 받을 수 있던 것도 2010년 2월 18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blogpeople/220576929898

 

[오픈] 블로그씨 스티커 탄생!

블로그씨 스티커가 탄생했습니다!본문에 글을 남기면서 좀 더 블로그스러운 감정을 표현하고 싶으셨나요? ...

blog.naver.com

그렇게 선인장 모습의 블로그씨가 사람들로부터 서서히 잊히고 몇 년 후, 예전 모습 대신에 새로운 모습을 한 블로그씨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블로그씨 리뉴얼 글의 태그에는 대놓고 '선인장안녕'이라든가 '이미지변신성공적'이라고 하고 있는데... 뭔가 많이 아쉽네요. 예전의 블로그씨가 좋았던 건 저뿐이었을까요...

 

하여튼 제가 블로그씨라면, 지금의 블로그씨는 사실 1대를 강제로 밀어내고 입사한 2대 마스코트 캐릭터라는 것을 블로거들이 알고 있을지, 알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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