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XIV] 3.0 메인 스토리 <창천의 이슈가르드> 7. 성룡을 만나러

2020. 4. 11. 18:56게임/파이널판타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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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알을 지나서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에 들어섭니다.

 

들어서자마자 마주치는 지명이 '모그모그 고향'입니다. 모그리와 관계있어 보이는 지명입니다.

 

큭큭큭...내 안의 흑염소가...

 

어떻게 흐레스벨그를 찾을지 논의하고 있는 일행의 뒤로 모그리가 지나갑니다.

 

모그리가 일행을 보고 깜짝 놀라더니 달아납니다.

 

감자의 놀란 표정. 이건 굉장히 귀하네요.

 

일단 모그리를 따라가기로 합니다.

 

- 뜻밖의 모습 -

 

알피노 은근히 귀엽네.ㅋㅋ

 

이거 갭 모에라고 넣어놓은 부분 맞죠?

 

- 구름바다의 모그리족 -

 

검은장막 숲의 모그리족의 도움을 얻을 생각인 알피노.

 

왜 호전적인 니드호그가 바로 일행을 덮치지 않는지 의문이군요.

 

구식이라고 하기에는 멀쩡히 작동하던데.

 

굳이 두 번 강조 안 해줘도 이미 교감했어..

 

말없는 선인의 좌탁에서 카느 에 센나를 만납시다.

 

카느 에와 얘기하던 중에 쿠뽀로 코뿌가 끼어들었습니다.

 

그럴듯한 추리군.

 

카느 에가 직접 도와주겠다고 하니 쌍사당 인원들이 다 놀라네요. 아니, 놀란다기보다는 기겁하는 건가? 하긴 대통령이 일 안 하고 갑자기 직접 다른 일정을 잡아버리면 밑에 사람들 입장에서는 좀 그렇죠.

 

앗, 감자가 방금 전보다 훨씬 더 놀랐네.

 

카느 에가 직접 돕겠다는 말에 소란이 벌어집니다만

 

금세 진정되네요. 상사로서의 카느 에는 좀 무서운 상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느 에 일행들과 알피노는 에테라이트랑 교감을 못 해서 걸어와야 한다네요.. 나는 그냥 에테라이트 타고 가야지..

 

엥, 벌써 왔다고??

 

그리다니아에서 구름바다까지 3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였나..

 

에스티니앙이 환술황이라는 타이틀 앞에서는 정중한 척하네요.

 

카느 에 센나가 모그리족을 불러냅니다.

 

구름바다 모그리족의 장로 모그린이 등장합니다.

 

갑옷에 묻은 피라도 좀 씻고 올 걸 그랬나 싶은 순간!

 

쿠뽀로 코뿌의 설득이 시작됩니다.

 

일단은 모그리족과의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그린과 대화하기 전에 주위 인물들과 한 번씩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모그린이 대놓고 이름이 촌스럽다는 타이틀을 붙여주네요.

 

- 모그탕의 시련 -

 

- 모그무그의 시련 -

 

- 모그퐁의 시련 -

 

부름바위는 여기에도 있네요.

 

다른 모그리들과 대화도 하면서 세 가지 시련을 처리합시다. 시련이래봤자, 길 찾기 퀘스트지만요. 전의 솜 알 올라가는 길 찾는 거나, 이번 퀘스트나, 아마 동일 인물이 짠 동선이겠죠. 이런 게 재미있다고 생각하다니...찐...

 

- 모그린의 결과 발표 -

시련을 마치고 모그린에게 돌아가면 동료들을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알피노도 질색할 정도의 심부름. 인정합니다.

 

에스티니앙, 그 성격에 잘 참았네.ㅋㅋ

 

카느 에는 심부름 같은 건 안 했나요? 그런 얘기가 없네요. 밑에 사람들한테 짬 때렸나?

 

갭 모에 그만 밀어도 돼..

 

쌓이고 쌓인 일거리요?

 

이게 뭔 소린가 해서 쳐다보는 일행.

 

분위기가 이상해지기 전에 카느 에 센나가 대화를 잘 이끌어가려고 합니다.

 

눈치 없는 쉑..

 

개빡친 에스티니앙.

 

(멈칫)

 

(지그시)

 

(허둥지둥)

 

나팔을 받았습니다.

 

하얀 궁전에서 나팔을 불면 성룡을 부를 수 있답니다.

 

일단 목적은 이뤄졌으니 기뻐하는 이젤.

 

모그린이 침묵하는 걸로 봐서 얘기가 잘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에스티니앙이 또 비꼬자 또 화난 이젤. 그만 좀 티격대라.

 

급해 죽겠는데 잔심부름이나 시키고 말이야.. 급하니까 넘어간다.

 

마을 밖으로 나갑니다.

 

- 카느 에 센나의 근심 -

 

카느 에는 직접 청소하고 불평 하나 안 한 거였네요. 도량이 크네..

 

에스티니앙에 대한 경고를 남기고 카느 에 일행은 그리다니아로 돌아갑니다. 돌아갈 때는 올 때와는 달리 에테라이트 타고 금방 갈 수 있겠네요.ㅎㅎ

 

이젤의 이 말은 약간 복선입니다.

 

그래, 빨리 가자.

 

- 구름바다에 놓인 다리 -

 

중간중간 나타나는 적을 처치하면서 아사 구름다리로 이동합시다.

 

가다 보면 맵 중간에 허공이 보이는 구멍이 뚫려있는데, 시스템적으로 떨어질 수 없게 되어있더라고요. 아쉽..

 

계속해서 이동합시다.

 

에스티니앙이 놀라는 모습을 보네. 신기.

 

다들 유적에 대해 한 마디씩 소감을 말합니다.

 

바람이 잦아들 때까지 쉬기로 합니다.

 

- 각자의 생각 -

 

저번에 장작 한 번 주워봤다고 자기가 장작 주워 오겠다고 먼저 나서는 알피노.

 

츤데레 에스티니앙은 알피노에게는 은근히 데레데레합니다.

 

이젤이 이렇게 두 번이나 조각상을 강조해서 찾아봤는데요

 

안 보이네요. 남서쪽이면 분명 이쪽 맞는데.. 그래픽 사양을 낮춰서 안 보이나..

 

알피노를 따라가서 마물을 처치하고 돌아왔습니다.

 

본인이 위험했는지도 모르고 천진하게 돌아온 알피노.

 

느긋한 분위기입니다.

 

웬일로 에스티니앙이 솔직하게 속마음을?

 

각자의 생각을 나누면서 밤은 점점 깊어갑니다.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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