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 18:23ㆍ게임/브롤스타즈
2월 24일에 저번 브롤스타즈 트로피 리그 시즌이 종료되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 트로피 리그 시즌이라는 게 2주 동안 지속되고 2주가 지나면 기존 시즌이 종료되고 바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즌제에 대해서 별로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매 시즌마다 일정량의 트로피가 깎이다 보니 브롤스타즈를 라이트하게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트로피를 모아 다음 리그 단계로 올라가는 것이 매우 힘드네요. 차라리 스타 포인트를 안 받고서라도 트로피를 유지하고 싶은데, 매번 자동으로 트로피가 뭉텅이로 깎이니 원... 브롤러 랭크 단계를 넘기면 트로피가 깎이는 바닥이 점점 올라가기는 하지만, 하루에 200토큰을 받을 만큼만 플레이하는 정도로는 깎인 트로피 상태로 브롤러 랭크 단계를 넘기는 것도 참 힘드네요.
두 번째 이유는 별거 아닌데요, 파워 플레이 시즌과 트로피 리그 시즌이 동시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괜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왕이면 둘 다 스타 포인트를 보상으로 주기도 하고, 시즌제라는 공통점도 있으니 하나로 통합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두 번째 이유는 정말 사소한 이유고, 첫 번째 이유 때문에 이 시즌제가 저한테는 참 별롭니다. 신규나 저랭크 유저를 위해서 트로피 랭크 구조를 변화시켜서 현재와 같은 시스템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랭크가 어정쩡하게 높은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는 괜히 노가다를 요구한다는 점 때문에 불만이 많네요.
아래는 최근 제 브롤스타즈 동향입니다.
500 스타 포인트로 아이리스 타라를 구매했습니다. 단순한 색깔놀이라도 싼 맛에 쓸만합니다.
발리 파워 레벨 9 달성!
파워 플레이 맵이 일반 맵과 같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네요. 맵 등장 루틴을 잘못 짜서 겹친 걸까요?
'샌디'가 특별 상품으로 상점에 떴는데, 이전에 산 '크로우' 특별 상품보다 훨씬 비싸네요. 크로우는 180PP를 추가로 얹어서 379보석이었는데, 샌디는 489보석이라니.. 그나마 최근 브롤러라서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일까요? 혹시 성능 차이를 감안한 가격 배정일지도??? 그러거나 말거나 보석이 없어서 사지는 못했습니다. 브롤스타즈에 과금을 꺼리지 않게 되기는 했지만, 보석이든 뭐든 특별 상품이 나올 때만 지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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