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207주 기념 난투' 너무 재밌어요.
2019. 12. 30. 11:18ㆍ게임/하스스톤
2019.6.1 작성 글
어제 달라란 침공 4장 마법의 뒤안길이 열렸죠.
그런데 이번 주 난투인 207주 기념 난투가 너무 재밌다 보니 모험 모드를 돌릴 수가 없네요.
엄밀히 말하면 난투 9개 중에서 톨 바라드 난투가 너무 재밌습니다. 운빨의 끝을 보여주는 난투입니다만, 그래서 재밌는 거 아니겠어요? 한 판 한 판이 오래 걸리기는 한데, 원래 장기전 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게 정말 제 취향이라서요.ㅎㅎ
모고르 둘에 노겐포저까지 해서 돌려돌려 나침반도 해 보고.
아마 하스 인생 처음으로 사자의 군대로 하수인 5마리 가득 채워 소환도 해보고.
초는 덤.
검은경비병에 빛벼림 축복 바르니까 상대 필드를 정리하면서 체력 1에서 거의 만피까지 회복도 해 보고, 정말 별짓거리 다 해보네요.
톨 바라드 전투가 지금까지 여러 번 출시된 적 있는 난투기는 하지만, 마지막으로 나왔던 게 87주 차라는 것을 보면 다음에 또 언제 해 볼 수 있을지 모르겠으니, 내일까지 난투만 열심히 돌려야겠습니다.
여담으로, 왜 이번 난투 이름은 '207주 기념 난투'일까요? 207주면 딱히 특별할 것 없는 기간인 것 같은데 말이죠.
이건 버그 같은데, 심연불정령은 왜 죽어도 해골 표시가 안 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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