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참참 계란탕면 봉지면 리뷰

2019. 9. 22. 21:36음식/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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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5 글


병아리 캐릭터는 항상 귀엽다.

이번 리뷰 대상은 삼양에서 나온 참참참 계란탕면 봉지면입니다.

어떤 라면 관련 글에서 이게 요즘 핫하다고 하기에 사실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한번 사 봤습니다. 계란탕면은 컵라면이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쉽게도 전 컵라면은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 하겠네요.

 

주의점

희한하게도 후첨 분말스프와 조미유는 마지막에 넣으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원재료를 잘 살펴보면 스프에 전분이 포함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프를 잘 풀지 못하면 스프가 뭉쳐서 전체적으로 간이 안 맞고, 짠 스프 덩어리를 씹을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염두해야 합니다.

전 봉지면 4개입 묶음을 구매했는데, 첫 번째랑 두 번째 시도 때는 스프를 잘 풀지 못해서 그만 실패를 했습니다.

 

후첨스프를 미리 넣고 끓인 결과

그래서 이 사진을 찍을 때는 아예 스프를 물 끓기 전에 미리 넣어 버렸습니다. 제조사에서는 더 맛있게 먹으려면 후첨을 하라는 듯하지만, 간 맞추는 것을 실패하는 것보다는 스프를 미리 넣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다 끓이고 조미유를 추가한 결과

국물은 매운맛이 전혀 없으므로 기호에 따라 고추를 추가할 수도 있겠네요. 전 대파만 좀 더 잘라 넣어서 완성했습니다.

 

완성샷

면은 굵지 않은 것이 호불호가 갈릴 듯하지만 전 왠지 육개장 사발면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평점 ●●●◐○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이 좋습니다. 스프에 전분이 들어가 있고 후레이크가 계란으로 구성돼 있어서 그런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면이 단단하지 않고 부들부들하면서도, 천천히 먹어도 쉽게 불지 않는 듯해서 좋습니다. 다만 스프에 전분이 포함돼서 스프가 잘 풀어지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물론 전분이 국물의 특색을 완성하는 역할을 하기에 구성에서 뺄 수는 없지만, 전분을 스프보다 면에 묻히는 식의 다른 방안은 어땠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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