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막 / IE 11 지원 종료 / 요즘

2022. 6. 19. 10:52잡담

길막

길을 다니다 보면 길막하는 사람들 때문에 참 짜증 납니다.

사실 저 스스로도 길을 다니다 보면 언제나 길을 잘 아는 게 아니므로 종종 흐름을 막을 때가 있기에 어느 정도는 이해하지만, 길막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본인이 하는 행동을 민폐라고 못 느끼는 것 같아요.

대개 핸드폰이 문제인데, 대표적으로 핸드폰 보면서 갑자기 멈춰 선다거나 천천히 갈지자로 걷는다든가 하는 걸 보면 뒤통수를 한 대 후리고 싶은 욕망이 드는데요, 특히 반대편에서 핸드폰 보면서 걸어오다가 갑자기 제 앞으로 돌진하다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 척하는 인간들은 진짜 명치 쎄게 때리고 싶습니다.

뭐, 실제로 저런 사람들의 비율은 100명 중에 1명 정도밖에 안 되겠지만, 길에서 그 많은 사람들을 지나치다 보면 소수의 민폐덩어리와 마주칠 수밖에 없다는 게 필연인지라...

걸으면서 핸드폰 보는 건 운전하면서 핸드폰 보는 것처럼 불법이 아니라고 그러는 것 같은데, 제발 기본적인 매너 좀 지켜주면 좋겠습니다.


IE 11 지원 종료

네이버 웨일에 접속했더니 이런 알림이 떠서 뭔가 싶어서 봤더니, 2022년 6월 15일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이 종료되므로 웨일에서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IE 11이 사용 종료된다는 것 자체는 예전에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IE를 사용 안 한 지도 너무 오래돼서 언제 종료되는지도 모르고 있었군요.

https://blog.naver.com/whaleteam/222726189828

 

Internet Explorer 모드 사용하기

안녕하세요. 네이버 웨일 팀입니다. 오는 2022년 6월 15일(수), Internet Explorer(이하 IE)가 종료됩...

blog.naver.com

 

아직도 IE가 아니면 안 되는 사이트가 있다는 게 참 우습기는 한데, 현실이 그런데 뭐 어쩌겠나 싶네요.


요즘

제가 요즘 '요즘'이라는 말을 너무 자주 쓰는 것 같아요.

이 요즘이라는 말이 완전히 입버릇이 돼 버렸는데, 이 말을 사용하지 않도록 사고방식을 전환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아니면 다른 단어로 대체해서 생각을 환기해 보려고도 했지만, 뭔가 입에 딱 달라붙는 말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