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꾸를 해요 / 슬레이어즈 / 메모

From, 블로그씨

2022년 새로 산 다이어리에 채워나가는 다꾸 열정! 나의 다이어리를 사진과 함께 자랑해 주세요!

 

제 다이어리는 블로근데, 딱히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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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블로그에 빠졌을 때는 열심히 블로그를 꾸미고, 바꾸고, 다듬고 그랬는데, 지금도 블로그에 빠져있기는 매한가지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그냥 옛날에 꾸민 그대로 내버려 둔 지 오래네요. 바꾸기에는 지금 상태에 애착이 간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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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 / 의사가 말하는 제로콜라 / 핸드크림

 

물건 하나 버리는 것도 잘 못하는 저로서는 지금의 상태를 바꾸려면 더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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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다이어리 자랑이라고 해봐야, 어차피 1년 365일 내내 일기장 속까지 완전히 공개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추가로 더 내보일 건 없을 것 같네요. 그냥 블로그 둘러보면 보이는 그게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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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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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띵작이고 뭐가 명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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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는 옛날에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애니메이션이 나온 이후로 후속작을 기대할 수 없게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가디언테일즈랑 슬레이어즈랑 콜라보한다고 광고가 뜨길래 뭔가 해서 살펴보니 몇 년 전부터 슬레이어즈 소설판이 연재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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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에는 애니판 때문에 입문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소설판 역시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언제 시간 내서 새로 나온 파트도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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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그렇게 흘렀는데, 작품의 재미가 그대로일지, 작품은 똑같이 재미있더라도 지금의 제가 읽어도 재미있을지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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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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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를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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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을 기억하려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서 좋고, 중요한 일을 잊지 않을 수 있어서 좋고, 시간이 흘러도 세세한 기억을 되살릴 수도 있고 등등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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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 발 아치 / 건망증

 

뭐, 전부 메모를 보고 해결하려다 보니까 반대로 메모가 없으면 기억을 떠올리기 힘들다든가, 책을 읽을 때도 나중에 기억 안 나면 다시 책을 읽으면 되니까 지금은 기억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 집중을 덜 하는 바람에 머릿속에 책 내용이 잘 안 남는다든가 하는 부작용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메모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