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 케이블의 피복 벗겨지는 경우 - 대책과 예방법

2019. 8. 29. 19:04IT/정리&정보

스마트폰 충전기를 오래 쓰다 보면 충전기 케이블의 피복이 벗겨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보통은 이런 일이 일어나도 귀찮음 때문에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1068407

 

충전 중이던 휴대폰 ‘폭발’… 감전돼 사망한 남성

갑작스러운 휴대폰 폭발로 남성은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숨을 거뒀다. 인터넷매체 월드오브버즈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충전 중이던 휴대폰이 폭발해 발생한 사망사고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멜라카주 경찰에 따르면 익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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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이 벗겨진 상태로 방치한 채 케이블을 사용하다 보면 감전, 화재, 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사실 케이블 가장 외부의 피복이 벗겨진 경우에는 절연테이프 등을 사용한 임시조치를 하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합니다. 케이블 내부의 색이 칠해져 있는 케이블 가닥들이 단선되는 게 아니면 기능 상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거죠.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사용하다가 사고가 일어나게 되면 결국 다 본인의 책임이 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새로운 제품, 그것도 정품 또는 KC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

또는 아예 케이블 피복이 벗겨지지 않도록 해서 충전기를 최대한 오래 사용하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그러기 위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케이블을 꼬지 않는다.

보통의 경우 피복이 벗겨지는 원인은 케이블이 꼬여서 피복에 압력과 마찰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케이블이 꼬이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2. 케이블을 잡아당겨 콘센트를 뽑지 않는다.

콘센트를 뽑거나 할 때 단자 부분이 아니라 케이블 부분을 잡고 뽑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케이블에 장력이 가해져 쉽게 내부 전선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결 상태를 해제할 때는 단자 부분을 잡고 뽑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