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5. 23:39ㆍ후기&리뷰&소개/기타
2019.2.26 글
https://smartstore.naver.com/1kilogram/products/3876093780
핸드폰도 바꿨겠다 해서 핸드폰 케이스를 뭘로 할까 알아봤습니다. 케이스 중에서 유기 동물 후원 케이스가 눈에 띄길래 한번 살펴봤는데요, 일킬로그램의 맹꽁이 시리즈 서울 버전 케이스가 맘에 들어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3일 정도 지나서 수령했습니다. 컨셉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포장이 동물 사료처럼 돼 있는 게 재미있네요.
달밤 디자인의 오픈 케이스로 주문했는데, 디자인이 참 맘에 듭니다.
케이스를 오픈하면 딱 카드 두 장 넣을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잠금이 단단해서 딱히 카드 분실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케이스 자체가 핸드폰에 딱 맞기보다는 좀 헐렁한 느낌이 있습니다. 떨어트린다든가 하는 충격을 받으면 쉽게 분리될 것 같네요.
케이스 외에도 다른 사은품들이 동봉돼 있는데요, 특히 후원 인증서가 동봉돼 있다는 점이 좋네요. 유기 동물을 위한 후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특별한 봉사가 아니라 이런 소비를 통해서 유기동물을 도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일킬로그램 같은 단체가 더 늘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편으로는 유기견이나 유기묘가 점점 줄어서 이런 지원 단체가 최종적으로는 필요하지 않은 사회가 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유기된 동물들을 보살피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동물을 유기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모순된 이런 사회가 더 나은 사회로 빨리 발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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