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협곡대전

2021. 3. 4. 22:05게임/리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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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5 작성 글 백업


이번에 리뷰할 '롤 협곡대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팬게임이기 때문에 롤이라는 게임에 거부감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앞서 써 놓은 문구를 보고도 스크롤을 내리셨다면 아마 롤을 플레이하시는 분이거나 최소한 롤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사전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일 것이므로 이 뒤로는 롤에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부가 설명은 붙이지 않겠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게임 시작을 눌렀을 때 유저의 레벨이 30이 넘었다면 일겜과 랭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0 이전에는 롤과 동일하게 일겜만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롤 협곡대전에서 일겜 유저들은 약간 트롤끼가 섞여있다는 컨셉입니다.

 

게임 모드를 고르면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랭겜을 선택하셨다면 밴픽이 진행됩니다.

 

밴픽 후 준비 모드가 됩니다.

여기서 닷지가 가능한데, 협곡대전에서는 닷지에 대한 페널티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조합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닷지해주세요.

 

준비가 완료되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여기서부터가 이 게임의 메인입니다만, 게임 방식이 상당히 간단하기 때문에 플레이하기 전에 미리 설명을 듣는다면 게임을 새로 시작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심플하며 게임의 주 컨텐츠를 유저들의 상상력에 의존하는 게임이므로 전투 관련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관심 가는 분들은 직접 플레이해 주세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IP로는 챔피언들과 룬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기타 창에서 부스터를 활성화할 수 있으니 꼭 활성화해주세요.

 

 게임에 대한 불만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이 있다면 게시판이 마련돼 있으니, 언제든지 건의하면 됩니다.

 

게임성 ★

게임 플레이 방식이 요즘에 출시되는 게임 부류는 아닙니다. 오히려 기술이 부족하여 다이나믹한 게임을 만들기 어려웠던 옛날에 유저들의 상상력을 이용하던 게임들과 닮았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롤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라면 롤 협곡대전에 대해 흥미를 가지기는 힘들 겁니다. 하지만 플레이한 유저들의 반응으로 보아 기존 롤 유저들에게는 어느 정도 어필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입니다.

 

조작감 

단순한 버튼 터치밖에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기 때문에 딱히 조작감의 불편함이나 편함을 논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터치 자체는 별 별문제가 없습니다.

 

그래픽 

기존 롤 그림들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는 것 외에는 단순한 텍스트의 나열로 게임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두드러지는 그래픽적 요소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의 성질 자체가 그래픽을 요구하는 게임이 아니므로 문제가 되는 요소는 아닙니다.

 

서비스 

운영자가 단독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인데도, 플레이어들의 건의가 많은 데 비해 성실하게 플레이어와의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종합 

일단 롤 팬게임이라는 점에서 기존 롤유저층 외에는 이 게임에 유인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으며, 또한 게임의 성질이 이미 한물 간 방식이기 때문에 요즘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게임 내에 사운드나 텍스트 등으로 입롤한타 등을 상상하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의 시선에서 평가했을 때 별로이며, 롤유저들에게도 롤이 하고 싶을 때는 직접 롤을 즐기면 된다는 점 때문에 게임의 호응을 얻어내기 힘들 것이기 때문에 평균 이하의 점수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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