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XIV] 크리스탈 타워 - 어둠의 세계

2020. 11. 17. 18:23게임/파이널판타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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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XIV] 크리스탈 타워 - 시르쿠스 탑

'크리스탈 타워 - 고대인의 미궁'에서 이어집니다. - 시르쿠스 탑 - '고대인의 미궁' 조사는 감자의 활약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영역인 '시르쿠스 탑'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

hmseo91.tistory.com

위 글에서 이어집니다.

'어둠의 세계'. 크리스탈 타워 레이드 3부작의 마지막입니다.

우네와 도가 그리고 네로를 구출할 방법을 알아낸 것일까요?

솔직히 시황제가 막보일 줄 알았는데, 뒤가 더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습니다. 흑막이 있더라도, 다음 레이드 시리즈에서 밝힌다거나 할 줄 알았는데...

그라하 티아로는 안 되나??

그니까 그라하 티아로는 안 되냐고요?

람브루스가 자기 할 말만 해서 삐진 감자(아님)

웬일로 그라하 티아가 맘에 드는 소리를 다 하네.

우연히 마주친 척?ㅎㅎ

'여덟 검사의 앞뜰'에서 웨지를 만납시다.

빅스는 생긴 거랑 다르게 참 마음이 여린 것 같단 말야.

타워 꼭대기로 ㄱㄱ.

그냥 엑스트라들 대화 신을 뭐 이리 길게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는 건지 모르겠군요.

꼭 창작물에서 나오는 고대 기술은 현대 기술과 말도 안 되는 격차가 있는데, 너무 허무맹랑해서 어이없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뭐랄까, 이건 현자라기보다는 역사학자가 갖고 있을 것 같은 지식인 아닌가?

제가 그라하 티아가 맘에 안 드는 이유가 지금처럼 캐릭터 자체가 너무 일본 창작물 냄새가 물씬 나서에요.

뭐야, 아그리우스급 전함도 별것 아닌 거 아냐?

뭐하고 있는 거지

싶은 순간!

보이드의 문이 열립니다.

가라, 빛의 호구!

호구호구!

모험가 부대를 모아 어둠에 세계에 도전하랍니다.

일단 그라하 티아를 따라갑니다.

홍혈의 마안. 뭔가 계속 언급하는 게 크리스탈 타워 스토리 이후에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흠, 그라하 티아가 도움이 될까요?

일단 같이 가기로 합니다.

크리스탈 타워: 어둠의 세계 도전 가능

24명을 모아 어둠의 세계에 진입합니다.

뭐, 그냥 임무 찾기로 모은 거지만요.

1보스 앙그라 마이뉴.

아리만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사실 니 여석의 이름의 유래가 되는 '조로아스터교'에서는 '아리만(아흐리만)=앙그라 마이뉴'입니다.

뭐, 한 종교의 신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지만, 파판에서의 신은 때려잡아야 할 대상이죠.ㄷㄷ

계속 진행합니다.

길이 예쁘네요.

중간 몹들은 어렵지 않게 처치할 수 있습니다.

2보스 다섯머리 드래곤.

이름을 삼두룡처럼 '오두룡' 이런 식으로 하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다섯머리 드래곤이라 하니까, 앙그라 마이뉴에 비해 너무 격이 떨어지는 느낌...

열심히 똥꼬를 찌르면 버티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경치 지린다.

이 구간은 기믹이 위아래를 왔다 갔다 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사실 어떻게 하는 게 주 공략법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충 뛰어다니다 보니 깨진...

3보스 케르베로스.

개인데 으아아아아악!!하고 소리를 지르네요.

얘도 기믹이 재미있는데, 위액에 맞으면 캐릭터가 작아지고, 작아진 상태에서 보라색 즉사 장판 위에 올라서면 케르베로스에게 먹힙니다.

먹혀서 위벽을 처치하는 콘셉트.

드랙스가 된 느낌입니다.ㅋㅋ

위벽을 다 부수고 밖으로 나가면 되는데, 출구가 어디죠? 앞? 뒤?

나오면 케르베로스가 그로기 상태에 빠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케르베로스가 재기하기 전에 사슬을 걸어주면 더 오래 그로기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곡딜염!

단말마도 사람 같네요.

'어둠의 세계 탐험가' 업적 달성.

이제 막보 어둠의 구름을 상대합니다.

아, 깜짝이야...

처음에 너무 클로즈업돼서 놀랐네요.

컷신 보는 사이에 이미 시작했네요.

3명이나 준비가 안 됐는데, 그냥 시작했다는 건 그만큼 쉽다는 거죠. 하긴 옛날 보스니까ㅎㅎ

장판 같이 맞아주고

구역 같이 들어가고

하다 보면 어느새 리미트 타임입니다.

'어둠의 세계를 제패한 자' 업적 달성.

왤케 아줌마같이 나왔지...

어둠 속으로 끌려들어 가는 구름 아줌마.

다른 사람들은 다 나갔는데, '옅은 어둠의 구름' 펫이 나와서 우리 파티원들은 전부 기다리고 있었네요.ㅎㅎ

하지만 내가 먹을 거임ㅋㅋ

정산을 끝내고 다시 컷신으로 넘어옵니다.

그런데 같이 온 모험가들이 안 보이네요. 이미 루팅 끝내고 다들 미리 갔다는 설정인가?

엥?

보라색 맛 나냐?

뭐지, 네로 얘 츤데레였어요? 캐릭터성이 원래 이랬던가...

정말 기절했던 거 맞냐? 자는 척한 것 같은데.

훈훈한 와중에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줌마가 뒤끝이 길군요.

역시 파판 세계관에서의 신은 토벌 대상일 뿐이에요.

뭐야, 효과 빠빵한 걸. 진작에 좀 쓰지.

너무 일본 만화 같아요. 오글오글.

뻔하지만 뻔한 게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아니, 이럴 거면 네로는 뭐하러 저 꼴이 되면서까지 따라온 거지...ㄷㄷ

둘은 남고 셋은 빛을 향해 달려갑니다.

아줌마 명중률 ㅈㅈ...

괴로워하는 네로.

츤데레 ㄷㄷ해;;

네로를 뒤로하고 빛을 향해 달립니다.

아, 이제 보라색 맛 안 나겠네.

거의 주인공급인데?

시드 표정 봐ㅋㅋㅋ

이 일을 평생 우려먹을 느낌에 쎄한 네로.

와, 눈 진짜 쌔빨개졌네.

빅스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닌가?ㅋㅋㅋㅋ

우네랑 도가가 돌아오지 못했지만,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기도 해서인지 다들 별로 안 아쉬워하네요. 현실적이라면 현실적인데, 작품 분위기에 안 어울리지 않나요...

마지막까지 클리셰 범벅.

뭐, 그게 파판의 매력이기도 하죠.

일단 '어둠의 세계' 퀘스트 끝!

'옅은 어둠의 구름' 꼬마 친구.

머리에 매달린 게 귀엽네요.

아마 아줌마 젊을 때가 모델인가 싶네요.

이제 크리스탈 타워 연대기도 다음 글로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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