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캡처(스크린샷) 시 소리 및 진동
2019. 8. 5. 17:53ㆍ잡담
스마트폰 화면을 캡처하려고 할 때 스마트폰이 소리 상태나 진동 상태면, 스크린샷을 찍으면 찰칵하고 소리가 나거나 진동이 울립니다.
https://hmseo91.tistory.com/77
아마 이 글에서 언급했던 TTA 표준으로 인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뿐만이 아니라, 스크린샷을 찍을 때도 일정 데시벨 이상의 소리가 나도록 강제된 것이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상태에서 그 화면 자체를 스크린샷으로 캡처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같은 방식의 제도가 적용된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위 글에서 말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실효성에 의문이 드는 제도입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무음으로 찍기 위해서는 다른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반면에, 스크린샷을 찍을 때는 그냥 스마트폰을 무음 모드로만 전환해도 소리가 안 나기 때문이죠. 다른 우회 방법도 필요 없이, 그냥 스마트폰에 내장된 기능만으로 피해 갈 수 있는 제도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괜히 사용자들만 불편하게 만들 뿐이죠.
보면 볼수록 사진 촬영 셔터음이나, 스크린샷 소리나 탁상행정의 전형적인 예시네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비정부기관(NGO)이기는 하지만 방송통신발전기본법에 근거해 설치되었고 국가에 의해 예산을 지원받는 단체인데요, 이런 탁상행정이나 하는 곳에 국가예산이 소모된다는 것은 언제 봐도 싫은 현실입니다.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 휴무일 정보 확인 사이트 (0) | 2019.08.20 |
---|---|
앱테크에 대한 생각 (0) | 2019.08.16 |
전역했습니다. (0) | 2019.07.28 |
블로그 복귀 (0) | 2019.07.28 |
갤럭시 탭 s3 게임성능 (0) | 2019.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