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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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선술집 난투가 하루 뒤로 미뤄진 김에 써 보는 글
오늘 하스스톤에 접속하니, 평소와는 다르게 선술집 난투 탭이 비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새벽에 하스스톤에 접속할 수 없는 이슈가 있었다는데, 그것이 이번 주 선술집 난투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었을까 하고 추정되고 있다는군요. 그래서 일단 선술집 난투를 막아둔 것이고요. 그런고로 선술집 난투도 막혔겠다, 작년 12월의 기록용 글이라도 써 볼까 합니다. 뭐, 꼭 하고 싶은 선술집 난투를 하지 못하게 되어서만은 아니고, 그냥 매달 쓰는 글이기는 하지만요. 2019년 12월 시즌은 4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용의 강림 확장팩이 출시되어 메타가 혼란해지기 전에 미리 찍어 놓은 거다 보니, 지금에 와서는 별 의미 없는 기록이네요. 2019년 마지막 시즌 보상 뒷면은 바로 '지옥불 반도'입니..
2020.01.05 -
2019년 5월 하스스톤 결산
2019.6.2 작성 글 이번 달은 폭탄 냥꾼으로 오랜만에 5급 주차했습니다. 아무래도 등급전은 한 판 한 판 길게 진 빼면서 등반하기가 힘들다 보니, 결국 빠른 덱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보상이 참 어썸하네요. 이번 달 투기장은 겨우 7승 1번밖에 못 했는데요 그 이유는 선술집 난투가 개꿀잼이라서 그만... 이번 달 난투 중에서 '207주 기념 난투'를 가장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승리 판수는 '쇼미더졸개'가 더 많네요. 아마 207주 기념 난투는 한 판 한 판이 쇼미더졸개보다 길어서 그런 느낌이 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달 획득 전설은 카드가랑 제페토 조이버즈! 좋은 전설만 추려서 나와서 기쁘네요. 5월 등급전은 저번 달하고 비교해서 크게 변한 점이 없기는 하지만, 선술집 난..
2020.01.03 -
하스스톤 - 2019년 4월 정산
2019.5.1 작성 글 어둠의 반격 확장팩이 출시되었지만 이번 달에도 5급 주차는 실패했습니다. 새 확장팩이 나오고 예전 사기 카드들이 사라지면서 메타가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게임은 재미가 없어서 아예 게임에 손이 잘 안 가네요. 당장 비셔스 티어표를 보면 졸개 도적, 폭탄 냥꾼, 기계 기사가 1티어인데요, 그냥 전부 1턴, 2턴, 3턴 플레이하면 이기는 덱입니다. 졸개 도적이 그나마 1턴 정도는 쉬기도 하는데, 그래봤자 극명치덱이죠. 초반에 메타가 혼란스러워서 막 위습도 등장하거나 하던 때 등급전 등반을 안 했으면 저번 달과 다름없이 지루한 등반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투기장은 야생 갔던 카드들이 돌아오고 해서 좀 신선하기는 했는데, 이전과 크게 다를 것 없이 하수인 싸움 잘 하면..
2019.12.22 -
하스스톤 - 2019.10 결산 겸 이런저런 이야기
2019년 10월 시즌은 전설 등급으로 마감했습니다. 1년에 딱 한 번씩만 전설을 찍는다는 개인적인 전통이라 해야 할지, 징크스라 해야 할지를 마침내 깨버렸네요. 물론 전설 등급을 찍는다고 해도 보상은 여전히 바다 거인의 보물이라서 특별할 건 없습니다. 전설 찍으면 여관 주인의 보물이라는 식으로 좀 더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시즌에 전설 찍은 덕분에 이번 시즌은 산거로 자동 배치가 되는데, 이게 0별 산거네요? 이러면 5별 바거랑 똑같은 건데..뭐, 그냥 그렇다구요. 10월 선술집 난투는 '6연발 권총'이랑 할로윈 1,2,3주 차 난투들이었는데요, 6연발 권총은 꽤 재미있어서 30승을 찍을 정도로 플레이했습니다. 반면 할로윈 난투는 콘텐츠적으로 반복 플레이에서 나오는 흥미도가..
2019.11.01 -
하스스톤 - 2019년 9월 이런저런 얘기
2019년 9월 시즌은 산거로 마감했습니다. 9월에는 처음부터 산거로 시작해서 등급을 올려볼까도 했는데, 승패 승패를 반복하다 보니 그나마 남아 있던 승급 의욕이 깎여나가 버려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냥 다시 5급 주차충이나 되어야겠습니다. 9월에는 선술집 난투 종류가 '탐험가 연맹: 부활!', '세 가지 소원', '세트 난투: 하린이 모드!', '되살아난 누더기야수'가 있었는데, 별로 재미있는 난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선술집 난투가 싫었던 것은 아닌 게, 저번의 시아마트에 이어서 난투 팩에서 이번에는 그룰을 얻었습니다. 사람이 단순해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전설 카드를 얻으면 하스스톤에 가졌던 불만들이 사르르 녹아버리네요. 여담으로, 10월 첫째 주 선술집 난투인 '6연발 권총'에서는 콤보덱..
2019.10.09 -
하스스톤 2019.8 이런저런 이야기
저번에 포스팅했듯이 올해 전설은 8월에 달았습니다. 매년 전설은 한 번씩만 다는데, 아마 이번 해도 이 이후로 딱히 전설을 향할 열정이 새롭게 생기지는 않을 것 같네요. 시즌 보상을 획득했는데, 전설 달성하면 바다 거인의 보물이 아니라 전설용 보물 상자를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만약 전설 보상에 차별화가 있다면 사람들이 전부 5급 주차만 하고 끝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러면 게임도 더 활성화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전설 달고 나니 다음 시즌은 바거를 넘어서 산거부터 시작한다는 점은 좋네요. 5승은 당연히 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말입니다. 위는 선술집 난투 전적입니다. 반칙 가득 체스 경기랑 갈림길에서의 뒤죽박죽 승부는 스샷을 안 찍었습니다. 갈림길에서의 뒤죽박죽 승부는 그렇다 쳐도 반칙 가득 체..
201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