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선술집 난투가 하루 뒤로 미뤄진 김에 써 보는 글

2020. 1. 5. 15:17게임/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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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스스톤에 접속하니, 평소와는 다르게 선술집 난투 탭이 비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새벽에 하스스톤에 접속할 수 없는 이슈가 있었다는데, 그것이 이번 주 선술집 난투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었을까 하고 추정되고 있다는군요. 그래서 일단 선술집 난투를 막아둔 것이고요.

그런고로 선술집 난투도 막혔겠다, 작년 12월의 기록용 글이라도 써 볼까 합니다. 뭐, 꼭 하고 싶은 선술집 난투를 하지 못하게 되어서만은 아니고, 그냥 매달 쓰는 글이기는 하지만요.

 

2019년 12월 시즌은 4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용의 강림 확장팩이 출시되어 메타가 혼란해지기 전에 미리 찍어 놓은 거다 보니, 지금에 와서는 별 의미 없는 기록이네요.

 

2019년 마지막 시즌 보상 뒷면은 바로 '지옥불 반도'입니다.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지옥불 반도란 바로 헬조선을 상징하는 것으로, 헬조선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저라면 필수로 장착해야 하는 뒷면입니다.

 

용의 강림 출시 초반의 '용들이 강림하네' 특별 퀘스트.

 

요즘 고민인 것은 신규 도적 전설인 '플릭 스카이쉬브'를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입니다. 분명 좋은 전설이기도 하고, 요즘 도적의 파워도 강력하기는 하지만, 요즘 도적 덱을 돌리기 위해서는 새로 만들어야 하는 카드가 너무 많아서 아무 생각 없이 만들기에는 좀 부담되네요. 확장팩 출시 초반에 스트리머 방송을 보고 하랜법사에 꽂혀서 카드를 대량으로 만들었는데, 참 후회되네요. 파블로프의 개도 아닌데, 매번 확장팩 나오자마자 전설 만들지 않고 기다리기가 참 힘듭니다.

그렇게 초반에 반짝한 덱들을 몇 개 만들어서 돌려봤지만 메타가 정립되면서 강한 덱들에 나가떨어지게 되어서, 결국 대전이 재미가 없어지는 바람에 이제는 완연히 대전 모드의 공공연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전장만 돌리고 있습니다.

 

황금 멀록 바다사냥꾼과 황금 멀록 정찰병.

 

1등 모음.

 

멀록 덱이 버프 받고 너프당하기 전 동안 전장 점수를 6101점까지 올렸습니다.

 

멀록 덱이 너프당하고 나서도 어느 정도 점수 유지를 하나 싶었지만,

 

콩콩이 덱이나 죽메 덱 같은 기존 메타와는 다른 덱들에게 치이기도 하고, 변한 메타에 적응이 안 돼서 5500 이하로 점수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 와중에 '밀림의 왕 무클라' 획득! 이제 화이트메인만 얻으면 오리지널 올 전설 달성입니다.

 

'야비한 소악마' 3마리가 나오면 황금 카드를 만들 수 있는 건 좋을지라도, 황금 카드 하나 만드는 데 명치 6대미지가 너무 아파서 계륵 같은 느낌입니다.

 

236주 차 선술집 난투: 선물 교환 - 17승

 

투기장 최고 존엄 카드 티리온.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하지만 딱 7승.

 

'에테리얼 졸개'에서 나온 '심리 조작'에서 나온 '교묘한 요정날개'

상대가 빅 드루였는데, 꽝을 뽑았습니다.

 

드디어 전장 메타를 이해하고 다시 점수 등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샷에는 4주 남았지만, 현재 '갈라크론드의 부활' 모험 모드는 대략 3주 정도 남았습니다.

 

황제문어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7입니다.

 

전장 점수는 계속 상승 중.

 

237주 차 선술집 난투: 신년맞이 선술집 꾸미기

1승했다면 더 이상 플레이할 정도의 재미는 없었습니다.

 

6000점 이상 달성!

 

죽메 덱은 아무래도 필드에 놓을 수 있는 하수인 수가 제한되다 보니 사용하기가 까다롭네요.

 

악마 덱은 요즘 독성 하수인이 잘 안 보여서 순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천보 독성 멀록 나오면 여전히 GG.

 

하여튼 지금은 6000점 이상에서 점수가 왔다갔다하고 있지만, 안정권에 들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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