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관리 관련 잡담
입술 뜯는 버릇 언젠가 말했듯이 저는 입술 껍질을 뜯는 버릇이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다든가 겨울처럼 날씨가 건조해서 입술이 마르면 입술 껍질이 뜨는데, 입술을 핥다 보면 이게 은근히 거슬려서 뜯다 보니 습관이 들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이게 뜯으면 뜯을수록 입술 상태는 더 안 좋아지고, 잘못 뜯으면 피가 나기도 하고, 매운 음식을 먹기도 힘들어지며,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안 좋은 영 좋지 않은 습관이라는 거죠. 그래서 최대한 입술을 안 뜯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하도 오랜 시간 동안 몸에 밴 습관이다 보니 무의식적인 행동을 자제하기가 힘드네요. 혹자는 입술 관리를 하려면 립밤을 바르면 좋다고 하는데, 입술 상태를 빨리 개선하려면 립밤을 쓰는 게 맞겠지만, 안 바르다가 바르려고 하니 은근히 냄새도..
202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