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 공중화장실 / 온열의자
From, 블로그씨 새해의 첫 절기! 오늘은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에요. 봄! 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무엇인가요? 입춘이 다가오면 일단 현관 위에 부적부터 새로 붙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제가 직접 구해오는 건 아니고, 부모님이 구해오신 걸 붙이는 것뿐이지만요. 그런데 이건 상관없는 얘긴데, 이렇게 사진 찍고 보니 집 벽지 공사 좀 해야겠군요. 현관 조명이 오래돼서 빛이 약하기는 해도 너무 집이 낡아 보이는 느낌... 좋은 말이 쓰여있는 거랑은 상관없이 부적하고 어두운 게 시너지가 나서 귀신 나올 것 같네요ㄷㄷ 공중화장실 요즘 드는 의문인데, 왜 꼭 제가 공중화장실에 들어가면 여성 미화원 분이 청소 중이거나 청소하러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화장실 자주 가는 시간대가..
202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