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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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유저 밀레시안 간담회
최근 한국 게임계의 가장 큰 이슈를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단연 마비노기 유저 간담회를 손에 꼽을 것입니다. 저도 한때 마비노기를 인생게임으로 삼았던 사람으로서 이번 간담회를 유심히 지켜봤는데요, 그 내용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마비노기는 소생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처음 마비노기를 만들었을 때의 철학도 찾아볼 수 없고, 현재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안 보이고... 마비노기 간담회 밀레시안 건의 사항 알림판 | 마비노기 mabinogi.nexon.com 간담회의 피드백(?)으로 만든 '밀레시안 건의 사항 알림판'에 올라온 1~10번까지의 서로 다른 내용의 질문에 대한 똑같은 문장의 복붙 답변만 봐도 힘이 빠집니다. 그냥 이제 옛날의 즐거움은 추억으로 놓아주고 마음 한켠에나마 간..
2021.04.02 -
게이머? 유저? 플레이어?
2019.3.10 글 게임 리뷰를 할 때 종종 생각을 하던 건데, '게임을 하는 사람'을 무엇이라고 지칭해야 할지 명확하게 정의가 되어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이머', '유저', '플레이어' 모두 막연하게 다 같은 의미가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3가지 말 전부 어감이 정확히 같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각 단어의 의미가 정확히 구분돼 있는지 한번 검색해봤습니다. 다음은 나무위키 출처의 각각의 단어들의 의미입니다. 게이머 : 말 그대로 게임을 하는 사람.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게이머를 자칭해야 맞는 게 아닌가 싶겠지만, Pew Research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5년 미국 성인의 49%가 게임을 즐기지만 그중에 게이머를 자칭하는..
201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