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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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리뷰] 롯데리아 - 베이컨 햄 에그 번
롯데리아 매장 중에서 한정된 곳에서만 판다는 모닝 메뉴. 알고 산 건 아니고, 그냥 왕십리역사점에서 아침에 픽업 주문을 하려니까 이런 게 있길래 사봤습니다. '베이컨 햄 에그 번'과 '에그 샐러드 번'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전 일단 베이컨 들어간 걸로 주문했습니다. 대충 찍기는 했지만, 비주얼은 찌그러진 햄버거 딱 그 정도입니다. 크기도 작아서 좀 볼품없는 느낌? 앞의 사진이 너무 허접하게 나온 것 같아서 모양을 조금 다듬고 다시 찍었더니, 조금은 봐줄 만해진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베이컨, 에그 샐러드, 슬라이스 햄, 치즈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맛은 뭐 뻔한 맛이지만, 에그 샐러드가 촉촉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습니다. 다만, 야채가 없는 구성상 느끼한 ..
2022.08.24 -
[햄버거 리뷰] KFC - 핫통삽겹베이컨버거
오랜만에 KFC에 갔더니, 핫통삼겹베이컨버거 세트를 할인하고 있길래 한번 사봤습니다. 세트 기준 원래 가격은 8900원인데, 행사가는 1000원 할인해서 7900원이었습니다. KFC는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비해 좋은 점이 디스펜서에서 직접 음료수를 따라 마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 그래서 항상 갈 때마다 얼음 절대 안 넣고 거품 없이 음료수만 꽉꽉 눌러 담아서 마시죠. 집 근처에 KFC가 있었다면 다른 햄버거들은 쳐다도 안 봤을 텐데. 흑. 하여튼 본제로 돌아와서, 박스를 열어보니 꽤 큼직한 닭가슴살 패티와 통삼겹베이컨이 반겨줍니다. 개인적으로 어릴 때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나오는 소위 '하울 정식'을 본 이후로 두꺼운 베이컨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정도면 ..
2022.02.24 -
맥도날드 - 빅맥 베이컨
맥도날드의 기간 한정 신메뉴 '빅맥 베이컨' 라지 세트입니다. 근래에 맥도날드 버거가 개선되고 난 이후로 다시 자주 가게 되는군요. 빅맥 베이컨의 단품 가격은 5100원, 세트 가격은 6300원, 라지 세트 가격은 6900원입니다. 치즈가 녹아 있는 건 언제 봐도 햄버거를 먹음직스럽게 느끼게 만듭니다. 실물을 샘플 사진과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큰 것 같은데요? 사진처럼 베이컨 좀 큰 걸 기대하고 산 건데... 뭐, 맛없게 보인다고는 못 말하겠지만, 겉에서 베이컨이 안 보일 정도면, 그냥 맥올데이로 4900원에 파는 일반 빅맥 세트 사 먹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있긴 맛있어요. 크기도 큼지막해서 좋고요. 하지만 오랜만에 베이컨 먹고 싶어서 베이컨 이름이 붙은 메뉴를 주문한 건데, 베이컨이 너무 작네..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