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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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관리 관련 잡담
입술 뜯는 버릇 언젠가 말했듯이 저는 입술 껍질을 뜯는 버릇이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다든가 겨울처럼 날씨가 건조해서 입술이 마르면 입술 껍질이 뜨는데, 입술을 핥다 보면 이게 은근히 거슬려서 뜯다 보니 습관이 들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이게 뜯으면 뜯을수록 입술 상태는 더 안 좋아지고, 잘못 뜯으면 피가 나기도 하고, 매운 음식을 먹기도 힘들어지며,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안 좋은 영 좋지 않은 습관이라는 거죠. 그래서 최대한 입술을 안 뜯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하도 오랜 시간 동안 몸에 밴 습관이다 보니 무의식적인 행동을 자제하기가 힘드네요. 혹자는 입술 관리를 하려면 립밤을 바르면 좋다고 하는데, 입술 상태를 빨리 개선하려면 립밤을 쓰는 게 맞겠지만, 안 바르다가 바르려고 하니 은근히 냄새도..
2021.04.17 -
[블로그씨] 버릇
From, 블로그씨 불안할 때나 초조할 때, 나오는 나만의 버릇이 있나요? 이 글은 버릇과 관련해 쓰는 일기글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입술 껍질을 뜯는 습관이 있다. 아마 뭔가에 집중하거나 긴장했을 때 입술을 핥는 습관이 있었는데, 어릴 때는 입술이 자주 터서 입술을 핥는 습관이 껍질을 뜯는 습관으로 변한 것 같다. 보통 겨울처럼 공기가 건조한 경우에 입술이 자주 트곤 했는데, 거기에 껍질을 뜯다 보니 습관 때문에 튼 입술이 더 터서 피가 날 정도로 갈라지기도 할 정도였다. 그래도 습관을 고치지는 못했다. 요즘은 물도 자주 마시고 잘 때 머리맡에 물컵을 놔둬서 습도 조절을 하기 때문에 옛날처럼 입이 트는 경우는 없지만, 입술을 뜯는 습관이 계속되어 이제는 오히려 입술이 트지 않아도 입술을 뜯고..
202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