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5일의 마중(Coming Home, 归来guīlái) 줄거리 및 리뷰 - 문화대혁명과 상징 해석을 중심으로
2019.5.5 글 (스포일러 주의!) 개인적으로는 영화 내 요소들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5일의 마중'은 두 번 이상 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를 미리 본 다음에 리뷰를 보고 다시 한 번 영화를 보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줄거리-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중학교 교사 펑완위(공리 분)는 딸 단단(장혜문 분)을 혼자 기르고 있다. 남편인 루옌스(천다오밍 분)는 교수였기 때문에 문화대혁명이 시작되고 반동분자로 몰려 하방 조치(중국에서, 도시의 학생·지식인·기관 간부 등이 농촌으로 가서 노동을 경험하고 대중과 접촉하는 운동)를 받은 바람에 가족과 떨어져 얼굴도 보지 못한 지 10년이 넘었다. 어느 날, 루옌스가 도망쳤다는 소식이 들려오..
20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