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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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리뷰] One Bit Adventure 원비트 어드벤처
블로그 이웃인 왑투비 님이 크립트 오브 네크로댄서 글에서 인용한 스샷을 보고 맘에 들어서 설치하게 된 One Bit Adventure. 비트형 그래픽 RPG라는 점이 맘에 들어서 바로 설치했지만, 막상 플레이해 보니 별다른 특징 없는 턴제형 노가다 파밍 RPG 로그라이트 게임... 장르 특성상 새로운 몬스터와 조우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수집한다든가 또는 업적작을 하는 등의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굳이 이 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게임 플레이 방식이 단조롭다 보니,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해도 플레이어가 금방 그 콘텐츠에 익숙해진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새로운 콘텐츠가 계속 등장해서 지루할 틈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이 그 문제의 해결책이겠지만, 콘텐츠와 콘텐츠 사이의 텀이 꽤..
2021.09.28 -
[햄버거 리뷰] 맥도날드 - 창녕 갈릭 버거
맥도날드의 신제품인 창녕 갈릭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세트로 6500원입니다. 포장 열기 전부터 구운 마늘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요, 뜯으면 그 향이 확 퍼집니다. 누구라도 마늘 버거라는 이름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랄까요. 마늘 외의 재료는 햄버거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들인데, 여기에 갈릭 소스를 추가해서 맛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맵지 않고 달달한 구운 마늘의 이 맛을 싫어하는 한국인은 아마 없을 것 같아요.
2021.08.23 -
[과자 리뷰] 미원 맛소금 팝콘
CU 편의점에 갔는데, 미원의 맛소금 팝콘이 눈에 띄어서 사봤습니다. 이 제품도 최근 다른 분야의 브랜드와 콜라보한 음식이 한참 유행하면서 출시된 제품이었는데, 제가 과자를 잘 안 먹기도 하고, 원래 먹던 것만 먹는 성격이기도 해서 이제야 먹어봤네요. 양은 꽤 많습니다. 팝콘이란 게 원래 부피에서 뻥카가 있는 음식이기는 합니다만, 15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과자치고 가성비가 좋은 느낌이네요. 맛은 평범합니다. 맛소금과 콜라보한 게 특징일 뿐, 애초에 들어간 게 옥수수, 기름, 소금 이게 다니까요. 고소하고 짭짤하다고 강조한 것치고는 맛이 좀 심심한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어차피 널리고 널린 게 자극적인 과잔데 그냥 팝콘까지 자극적으로 갈 필요 있나 싶기도 하고, 안 짠..
2021.08.22 -
숭실대 경양식 맛집 은화수식당
1년쯤 전에 리뷰한 적 있는 경양식 맛집 은화수식당. 제가 직접 다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경양식돈가스와 하와이돈가스를 주문했는데, 예전보다 가격이 좀 오른 것 같습니다. 사이드 반찬도 예전에는 마카로니가 있었는데, 없어졌군요. 맛이야, 여전히 좋습니다. 돈가스는 당연히 맛있고, 개인적으로 사이드로 베이크드 빈즈가 나와서 다른 곳보다 마음에 듭니다. 애초에 많은 식당들이 사라지고 생기고 코로나라는 악재도 터지는 와중에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 그 맛을 보증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포장이나 배달 주문 시 국이 비닐에 포장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국이 안 새게 위함이기는 하겠지만, 이 때문에 국이 뜨거워서 포장을 풀기가 쉽지가 않아요ㅜ 여담으로 경..
2021.08.03 -
맥도날드 - 슈니언 버거 리뷰
햄버거 리뷰는 상당히 오랜만에 하네요. 오늘의 햄버거는 맥도날드의 슈니언 버거! 1년 만에 재출시한 거라는데, 저는 딱히 이 버거에 대한 기억이 없는 걸로 봐서 그때는 그냥 지나쳤던 듯합니다. shrimp + onion인 만큼 새우와 함께 양파가 메인이라서 그냥 생양파가 아니라 양파 튀김이 구성으로 들어있습니다. 통새우라서 식감이 좋습니다.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단, 소스는 좀 매콤한데요, 고추 계열의 매운맛이라기보다는 겨자 계열의 매운맛이 나니, 드시기 전에 참고하세요.
2021.07.24 -
모바일 게임 리뷰 - Slayaway Camp/Mini Metro/Homo Machina/Hitman GO/Dead Rain/Soul of Eden/Soul Knight/세븐 하츠
폰에 깔려있던 모바일 게임들을 삭제하려고 하는데, 삭제하기 전에 하나하나 리뷰하자니 너무 귀찮아서 그냥 모아서 간단하게 리뷰해 봅니다. - Slayaway Camp 살인마 입장에서 제한된 시간(움직임 횟수로 표현) 내에 사람들을 죽이는 퍼즐 게임입니다. 슬래셔 장르 영화 콘셉트로 게임이 꽤나 잔인하게 기획되어 있지만, 캐릭터들이 전부 마인크래프트처럼 네모난 블록 형태의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에 살해 장면은 자체적으로 순화되어 전혀 잔인하지 않습니다. 이 게임의 진정한 묘미는 스테이지마다 새롭게 제시되는 살해 형태를 통해 플레이어가 그 장면이 실제 영화였다면 어떻게 표현됐을지 직접 상상하는 것인데요, 이것에 맛 들이면 어느새 다양한 살해 장면들을 수집하는 데 빠진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퍼즐 게..
202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