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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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유저 밀레시안 간담회
최근 한국 게임계의 가장 큰 이슈를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단연 마비노기 유저 간담회를 손에 꼽을 것입니다. 저도 한때 마비노기를 인생게임으로 삼았던 사람으로서 이번 간담회를 유심히 지켜봤는데요, 그 내용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마비노기는 소생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처음 마비노기를 만들었을 때의 철학도 찾아볼 수 없고, 현재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안 보이고... 마비노기 간담회 밀레시안 건의 사항 알림판 | 마비노기 mabinogi.nexon.com 간담회의 피드백(?)으로 만든 '밀레시안 건의 사항 알림판'에 올라온 1~10번까지의 서로 다른 내용의 질문에 대한 똑같은 문장의 복붙 답변만 봐도 힘이 빠집니다. 그냥 이제 옛날의 즐거움은 추억으로 놓아주고 마음 한켠에나마 간..
2021.04.02 -
슈퍼판타지워
2015.11.15 작성 글 백업 오늘은 넥슨에서 서비스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슈퍼판타지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넥슨이 게임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넥슨이 서비스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SRPG라는 점 때문에 기대가 컸습니다. 또한 넥슨이라는 회사가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인기 게임들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만큼, 슈퍼판타지워가 파랜드 택틱스나 삼국지 조조전 등의 추억에 버금가는 좋은 게임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슈퍼판타지워의 전투 시스템은 잘 나왔는데요, 확실히 SRPG는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게임 장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유저의 컨트롤을 필요로 하지 않고 내 턴, 상대 턴을 딱딱 끊어서 플레이..
202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