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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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 코카콜라 1.5L 1+1 / 헌혈 과자 컴백
From, 블로그씨 뜨겁던 여름이 가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가을이 오고 있어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나의 자세는? 정말 가족이랑 저녁 먹으면서 식사에 집중한다고 대화를 잠시 멈추고 있으려니, 어느새 매미 대신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물난리 때문에 정신없다가 비가 그치니 날씨가 확 시원해진 게 체감이 되는데, 언제 처서가 됐는지... 시간 참 빨리 갑니다. 코카콜라 1.5L 1+1 이제는 그냥 할인을 넘어 1+1의 영역에까지 도달했네요. 역시 독점은 해로운 겁니다. 헌혈 과자 컴백 드디어 헌혈의집에 과자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때 위내시경을 하면 한 달이 지나야 헌혈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그럴 것 같아서 그냥 지나는 길에 보여서 ..
2022.09.06 -
[과자 리뷰] 노브랜드 초코칩쿠키
노브랜드에서 뭘 살까 둘러보다가 대용량으로 팔길래 바로 집어온 초코칩 쿠키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물 담는 양동이처럼 잡는 손잡이가 있어서 하나 딱 사서 털레털레 들고 오기 안성맞춤입니다. 영양정보나 원재료 등 정보는 위와 같고요, 가격은 잘 기억 안 나는데, 검색해 보니 3480원이라고 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개별 포장이 되어 있는데도 바닐라향(맞나?)이 확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인공적인 느낌이 들어서 별로 좋은 냄새는 아니네요. 어차피 인공적일 거라면 초코향을 강하게 첨가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개별 포장 안에는 초코칩 4개가 들어있습니다. 맛은, 전혀 촉촉하지 않고 건조한 식감의 무난한 초코칩 쿠키로, 그냥 다른 브랜드의 ..
2022.01.26 -
[과자 리뷰] 노브랜드 - 헤이즐넛 디핑 & 브레드 스틱
노브랜드 들렀다가 하나에 1000원도 안 되길래 바로 집어온 '헤이즐넛 디핑 & 브레드 스틱'. 아마 가격이 98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제품을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겉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바로 어떤 류의 과자인지 감이 올 겁니다. 헤이즐넛 디핑과 브레드 스틱 10개(사진에는 하나가 부러진 상태라서 9개만 보임)가 들어있는데, 뭐,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누텔라 스틱 제품과 똑같은 구성입니다. 맛을 비교하자면, 초콜릿 스프레드는 누텔라보다 살짝 덜 꾸덕한가 싶어도 맛은 거의 똑같고, 스틱은 노브랜드 버전이 좀 더 딱딱한 느낌입니다. 어떤 버전이 더 맛있냐는 취향 차이겠지만,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노브랜드 버전이 압승입니다. 여담으로, ..
2022.01.24 -
[과자 리뷰] 미원 맛소금 팝콘
CU 편의점에 갔는데, 미원의 맛소금 팝콘이 눈에 띄어서 사봤습니다. 이 제품도 최근 다른 분야의 브랜드와 콜라보한 음식이 한참 유행하면서 출시된 제품이었는데, 제가 과자를 잘 안 먹기도 하고, 원래 먹던 것만 먹는 성격이기도 해서 이제야 먹어봤네요. 양은 꽤 많습니다. 팝콘이란 게 원래 부피에서 뻥카가 있는 음식이기는 합니다만, 15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과자치고 가성비가 좋은 느낌이네요. 맛은 평범합니다. 맛소금과 콜라보한 게 특징일 뿐, 애초에 들어간 게 옥수수, 기름, 소금 이게 다니까요. 고소하고 짭짤하다고 강조한 것치고는 맛이 좀 심심한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어차피 널리고 널린 게 자극적인 과잔데 그냥 팝콘까지 자극적으로 갈 필요 있나 싶기도 하고, 안 짠..
202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