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2)
-
입춘 / 공중화장실 / 온열의자
From, 블로그씨 새해의 첫 절기! 오늘은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에요. 봄! 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무엇인가요? 입춘이 다가오면 일단 현관 위에 부적부터 새로 붙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제가 직접 구해오는 건 아니고, 부모님이 구해오신 걸 붙이는 것뿐이지만요. 그런데 이건 상관없는 얘긴데, 이렇게 사진 찍고 보니 집 벽지 공사 좀 해야겠군요. 현관 조명이 오래돼서 빛이 약하기는 해도 너무 집이 낡아 보이는 느낌... 좋은 말이 쓰여있는 거랑은 상관없이 부적하고 어두운 게 시너지가 나서 귀신 나올 것 같네요ㄷㄷ 공중화장실 요즘 드는 의문인데, 왜 꼭 제가 공중화장실에 들어가면 여성 미화원 분이 청소 중이거나 청소하러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화장실 자주 가는 시간대가..
2022.02.14 -
공중화장실 / 뉴 게임 / 레퍼토리
공중화장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대변기 뚜껑이 내려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겨우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소한 일 가지고 50%의 확률의 끔찍한 광경을 목격해야 하는지... 물이 잘 안 내려가서 어쩔 수 없었나 싶어도 막상 물 내려보면 시원하게 잘만 내려가고, 손잡이가 더러워서 그렇다면 휴지를 쓰거나 발로라도 누르면 될 것을 물 내리는 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안 하는 것일까요. 뚜껑을 열고 가면 물 내리는 걸 잊었나 생각해 볼 여지라고 있지, 일부러 뚜껑까지 내리고 간다는 건 엿돼보라고 트랩 설치한 거야 뭐야...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뉴 게임 서로이웃인 왑투비 님의 리뷰를 보고 혹해서 바로 설치한 'BOTW..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