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튀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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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 더블엑스투 DOUBLE X2 버거
이번에 먹은 햄버거는 '롯데리아'의 '더블X2'입니다. 가격은 원래 세트 기준 7500원인데, 365일 착한점심 할인을 받으면 6900원입니다. 점심 할인을 받아도 착한 가격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버거 품질 자체만 놓고 보면 다른 햄버거 브랜드의 비슷한 가격대의 상품과 비교해 그리 꿀리지 않는 퀄리티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피클과 치즈로 인해 짭짤하며 패티가 2개여서 고기 맛이 진한 게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와 비슷한데요, 구성 면에서 양상추가 많이 들어가서 예전에 맥도날드에서 한정 메뉴로 출시됐던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와 거의 유사한 맛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패티가 2개여서 좀 무겁기 때문에 먹다 보면 물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햄버거의 약간..
2021.04.27 -
버거킹 - 기네스머쉬룸와퍼
지금까지 맥도날드 햄버거에 대한 글은 자주 다뤘는데, 버거킹 햄버거에 대한 글은 처음 쓰네요. 옛날에는 맥도날드보다 버거킹에서 더 자주 사 먹었는데, 확실히 제가 자주 가던 곳이라도 동선에 없으면 잘 안 가는 스타일이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들른 버거킹에서는 당연히 신메뉴인 기네스와퍼가 눈에 제일 먼저 띄더군요. 그래서 8900원(!!)짜리 기네스머쉬룸와퍼 단품을 쿠폰 써서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크기는 상당히 크고 양도 푸짐하면서 딱히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맛입니다. 버섯이 문제라면 일반 기네스와퍼 주문하면 될 테니 상관없을 거고요. 빵은, 혹시 빵 만들 때 일반 물이나 우유 대신에 기네스 맥주를 써서 이렇게 까매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색이 이상한 것에 비해 맛은 괜찮네요...
2020.10.15 -
[음식점 리뷰] 밀플랜비(MEAL PLAN B) 숭실대점 - 핫도그, 부리토 전문점
오늘 리뷰할 음식점은 'MEAL PLAN B'라고 하는 핫도그, 부리토 전문 음식점입니다. 지금까지 두 번 방문해 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 들어서 글을 씁니다. 밀플랜비에서 파는 부리토의 크기는 나랑드 사이다 245ml 캔보다 조금 크고 깁니다. 핫도그는 한 번도 사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 리뷰에서는 패스하겠습니다. 부리토는 '소고기/라이스' 버전과 '소고기/감자' 버전을 먹어봤는데, 감자 버전이 500원 더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스 버전보다 감자 버전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라이스 버전은 그냥 별로예요. 부리토 양도 꽤 많은데, 맛없는 걸 꾸역꾸역 먹고 있다 보니 내가 뭐하러 이걸 억지로 먹고 있는 건가 생각도 들어서 반 정도 먹은 상태에서 나머지는 밥은 안 먹고 고기랑..
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