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괜찮은 플레이 모음 - 8

2020. 8. 27. 18:45게임/브롤스타즈

요즘 실력이 물이 올랐는지 잘 풀리는 판이 많아져서 브롤스타즈에 맛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원래도 이 게임 자체가 내가 캐리한다는 마인드로 플레이해야 하기는 한데, 이 점이 최근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500점대와 600점대의 실력 차이가 마치 그 사이에 절벽이 있는 것처럼 엄청나게 심하네요. 500점대를 아무리 찍기 쉬워졌다고 해도 예전에는 500점대면 어느 정도 그 브롤러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냥 무조건 제가 멱살 잡고 게임을 풀어 나가야 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런 실력 미달인 사람들을 안 만나려면 그냥 제가 점수를 올리면 되기는 하지만, 문제는 브롤스타즈 시스템상 매 시즌마다 점수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한동안 안 하던 브롤러는 어느새 전부 525점에 주차돼 있으니... 결국 미달이들과 함께 게임을 할 수밖에 없죠.

그나마 요즘 게임이 재미있으니까 괜찮지, 실력도 슬럼프였다면 브롤스타즈도 옛날에 롤 접은 것처럼 팀빨망겜이라고 외치면서 단박에 접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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