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K 아레나'의 새로운 홍보 모델 '유재석'

2020. 7. 17. 21:16게임/AFK 아레나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유재석 님의 AFK 아레나 광고 기념으로 발매된 쿠폰 교환코드는 'YuJaeseok'으로, 11월 16일 오전 9시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필요한 분은 참고하세요.


방치형 모바일게임 'AFK 아레나'에서 기존 홍보 모델 '김유정' 대신 새로운 홍보 모델로 '유재석'을 기용해서 광고를 찍었습니다.

https://youtu.be/w5gst7l0Or8

일단 광고를 본 소감은 '잘 만들었다'입니다. 광고가 게임의 장점과 특성을 잘 살려 만들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유느님'의 긍정적인 이미지에 힘입은 이미지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https://youtu.be/iviF25cHNiQ

실제로 2020년 7월 11일 기준으로, 광고에 앞서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는 '좋아요'와 '싫어요'의 비율이 1:1.2 정도로 반응이 안 좋은데 반해, 나중에 공개된 광고 영상에서는 그 비율이 4:1 정도로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이 훨씬 우세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두 동영상의 조회수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에 이 반전된 비율이 전체 게이머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긍정적인 이미지로 국민적인 인기를 갖고 있는 유재석 님을 기용한 광고가 AFK 아레나의 이미지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여담으로, '연예인 광고'라고 하면,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심지어 '연예인 광고를 하는 게임은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 똥겜이다'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도 이렇게 정상급의 인지도를 가진 연예인이 등장하는 게임 광고가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아래에 링크한 글들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1boon.daum.net/thisisgame/news001627

 

“안 사요, 안 사” 볼멘소리에도 이어지는 연예인 광고, 그 이유는?

광고로 읽는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 실태

1boon.daum.net

https://game.latisglobal.com/game_marketing02/

 

라티스글로벌

라티스글로벌은 게임을 위한 전문화된 현지화 서비스 및 원어민 더빙, 게임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게임 유저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해외 고객센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game.latisglobal.com

개인적으로는 '라이트 게이머'와 '헤비 게이머'를 어떻게 끌어들여 게임을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게임사'의 인식과 '게임이란 자고로 이러이러해야 한다'라는 '코어 게이머'의 인식의 차이가 이런 현실의 괴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