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 4일차

2020. 6. 17. 18:03게임/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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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22 작성 글 백업


많은 시간을 들인 건 아니지만, 4일 동안 매일 꾸준히 트오세를 하고 있습니다.

아우슈리네 서버에서 캐터프랙트 직업으로 캐릭터를 육성 중인데요, 4일 정도 해 보니 이 게임이 한때 버그 때문이기는 했어도 그렇게 이슈가 되고도 유저를 못 끈 이유를 알겠네요.

 

일단 보통 온라인 게임들에는 게임 최소화나 백그라운드 시 게임 음악을 끄고 키는 기능이 있는데요, 트오세에는 그런 기능이 없네요.

낚시라는 잠수형 생활 시스템이 있고 요즘에는 낚시 관련 이벤트도 하는 게임인데도 잠수 상태에서의 음악 온오프 설정이 없다는 건 아무리 봐도 치명적이네요. 같은 시스템이 있는 마비노기와 비교해보면 명확한 단점입니다.

 

또한 출석 보상 시스템이 있는데, 이게 게임에서 확실히 플레이어에게 표시되지 않는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알림이 있기는 하지만 게임을 시작하고 5초 정도밖에 표시가 안 돼서 플레이어가 인지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요즘 게임들은 이 정도 알림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데, 이런 옛날 식의 불편함은 더 이상 어떤 플레이어도 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게임 시작하자마자 게임 자체를 할 수 없는 심각한 오류도 종종 발생합니다.

관련 링크를 타고 가서 해결책을 살펴보면, 답이 없으니 그냥 게임을 재시작하라는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이게 대체 무슨...

그 외에도 퀘스트가 미니맵에 표시되게 패치를 분명히 예전에 했는데, 퀘스트가 미니맵에 잘 표시되지 않고 있다든가 여러 이슈가 있습니다. 이 이슈에 대해서는 몇 년 전부터 플레이어들이 해결책을 요구하지만 전혀 해결할 생각이 없다네요. 새로 유입되는 유저가 이것 때문에 불편해서 접기도 하는 치명적인 이슈라는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호기심에 계속 게임을 해보고는 있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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