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K 아레나] 세미라 유니크+ 완성

드디어 세미라를 유니크+ 등급으로 맞췄습니다. 사용해보니 사람들이 세미라세미라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세미라의 진가가 나오는 161렙에는 훨씬 못 미치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5연킬하면서 스테이지 시원시원하게 밀고 있습니다. 루시우스랑 로완도 후반 필수캐라서 딜러 유니크 찍기 전에 유니크 먼저 찍었는데, 사람들이 딜러부터 키우라고 하는 이유도 알겠네요. 역시 괜히 고집부리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는 진리를 여기서 다시 한번 깨우칩니다.

 

11-24 단계에서 한참을 막혀 있던 걸 세미라로 바로 11-40까지 뚫었습니다. 지금까지 스테이지 뚫으려고 딜러들 하나씩 다 돌아가면서 시험해보고 배치 바꿔보고 하던 게 바보짓처럼 느껴지네요. 하여튼 아직 세미라 160레벨까지 올리면서 한참 더 스테이지 뚫을 수 있을 것 같아 당장의 기분은 좋습니다.

 

이건 며칠 전에 뜬 악마 영웅 '에이츠'입니다. 악마나 반신 영웅 뜨는 것 자체는 좋은데, 솔직히 과금 상당히 하는 유저 아니고서는 등급업이 힘들어서 나와봐야 큰 의미는 없을 듯..

 

이번 챔피언 아레나에서 승부 예측 6연속 성공. 사실 저번 챔피언 아레나에서도 승부 예측 6연속 성공했었지만요. 6연속 예측 성공 업적도 땄었는데, 아직 게임에 대해서 거의 모르던 때도 승부 예측을 전부 성공한 것으로 봐서 별로 따기 어려운 업적은 아닐 것도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기 전에 게임 플레이 팁을 하나 드리자면, '미궁 탐험' 콘텐츠에서 '환술의 곡옥' 절대 고르지 마세요. 원래는 전투 시작 시 모든 적의 체력을 35% 깎고 10초 동안 깎인 만큼의 적의 체력이 회복되는 유물인데, 이게 버그가 있는지 적들 체력이 35%만큼만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풀피될 때까지 계속 회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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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원래 미궁 탐험의 주 목표인 '리즈'한테는 이 버그가 예전부터 안 고쳐지고 계속 적용되던지라, 베테랑 유저들은 원래 안 고르는 유물이었는데 모르고 집었다가 낭패를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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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왠지 느낌상 리즈만이 아니라 일반 적들 상대로도 같은 버그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리즈는 몰라도 지옥 난이도 일반 스테이지 자체는 무난하게 깨는데 저거 집고 나서부터 버겁더라고요. 덕분에 '여신의 눈물' 5개는 넘게 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