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7. 11:44ㆍ게임/하스스톤
하스스톤 247주 차 선술집 난투는 '화염의 승부 - 재점화'로, 잔악무도 불꽃축제 중의 선술집 난투인 '화염의 승부'와 동일한 메커니즘의 난투입니다.
메커니즘은 간단합니다. 덱을 짤 필요도, 직업을 선택할 필요도 없이 바로 난투를 시작하면 지정된 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개 덱의 이름에 맞는 테마의 카드들이 덱에 들어있습니다. '작은 군대 351'이면 자잘자잘한 하수인들이 많이 들어 있는 식이죠.
게임이 끝나면 내 덱의 승수와 상대편 덱의 승수를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승리하면 현재 내 덱을 유지하고 또 난투에 입장할 수 있지만, 패배할 시 상대편의 덱으로 대체되어 다음 도전부터는 그 덱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예전에 '화염의 승부' 난투가 진행될 때는 '작은 군대 15' 덱이 난투를 휩쓸었는데, 제 덱은 '작은 군대' 덱이기는 해도 덱이 정제가 안 된 상태라서 이상한 카드들이 많이 들어 있다 보니 힘이 약하네요. 하지만 이번 난투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특정 덱들이 금세 난투를 가득 채우고 그 상태로 변화 없이 일주일 동안 난투가 지속되겠죠.
따라서 별 재미없는 난투이니 너무 난투에 열중하기보다는 그냥 1승 팩이나 하나 받고, 팁에서도 말하는 대로 일일 퀘스트 깨는 용도로나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담으로, '탐욕스러운 회계사' 카드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새롭게 안 게 있습니다. '탐욕스러운 회계사'가 1/1 스텟인 상태에서 '고동치는 수액괴물'을 내면 '탐욕스러운 회계사'의 스텟이 2/2가 되고, 턴이 종료되면서 '고동치는 수액괴물'이 자신을 복사하여 소환하면 '탐욕스러운 회계사'의 스텟이 3/3이 됩니다. 게다가 '결투!' 카드로 인해 내 필드에 '고룡 독서가'가 소환되니 '탐욕스러운 회계사'의 스텟이 4/4가 되네요.
'탐욕스러운 회계사'의 능력과 유사한 하수인으로는 '마상시합 유명인'이 생각나는데요, '마상시합 유명인'의 텍스트에는 '내가 전투의 함성 하수인을 낼 때마다 +1/+1을 얻습니다.'라고 되어 있죠. 반면에 '탐욕스러운 회계사'의 텍스트에는 '소환'이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내가 하수인을 직접 낼 필요 없이 전투의 함성 하수인이 필드에 소환되기만 하면 스텟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것 같네요. 역시 하스스톤은 국어겜이군요. 지식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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