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6. 22:40ㆍ게임/하스스톤
235주 차 선술집 난투인 '달라란 꾸미기!'는 셀프로 적당히 덱을 짜서, 모험 모드 달라란 침공의 악당들 중 해당 직업의 악당으로 영웅을 교체해서 진행하는 방식의 난투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겨울맞이 축제가 왔다고 라팜이 환영해줍니다.
칼잡이 강도로 달라란의 무작위 카드를 가져오면 동전 한 닢을 주네요.
3턴이 지나면 라팜의 산타 할아버지 같은 대사와 함께 '커다랗고 잔.악.무.도.한 선물'이 상대 필드에 등장합니다. 이것을 잡으면 모험 모드의 보물 중 하나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달라란의 영능 '달라란의 수호자들'은 무작위 달라란 수호자를 소환하는데, 초반에는 약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시너지를 받아 소환되는 하수인들이 강력해집니다. 그리고 애초에 이번 난투 자체가 메카툰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적을 쓰러뜨릴 수 없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를 이길 생각을 하지 말고 초반에 빠르게 클리어 조건을 달성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달라란의 무기는 매 턴마다 공격력이 점차 증가하지만 내 영웅을 한 방에 처리할 수 있을 만큼의 공격력이 되어도 명치를 공격하지는 않으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무기 파괴 카드를 사용해 보지는 않았는데, 아마 다시 착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달라란의 덱 자체가 특별히 강력하지는 않기 때문에 달라란의 체력을 30으로 만든다는 클리어 조건을 달성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선물 상자에서 보물을 받으면 라줄의 대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물을 사용하면 토그왜글도 대사를 치네요.
7턴에 들을 수 있는 라팜의 대사입니다. 뭔가의 패러디 같은데, 뭐였는지 잘 떠오르질 않네요.
9턴 박사 붐의 대사.
슬슬 '심술난 파티 손님'이 강력해집니다.
하지만 체감상 꽝이 더 자주 나오는 느낌입니다.
유도라의 영능을 사용했더니, 왜인지 이세라를 주네요. 해방된 이세라도 아니고 중립 카드인 그냥 이세라는 왜 주는 걸까요?
달라란의 체력을 100까지 만들었지만, 더 많이 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진행해 봤습니다.
운 좋게 죽음의 아이기스를 얻어서 탈진이 시작되고도 한참을 더 버틸 수 있었습니다.
더 플레이한다고 추가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스트리머 같은 사람들은 버티기용 덱을 짜서 일부러 오래 플레이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딱히 다 회차 플레이를 할 가치는 없겠습니다.
'게임 > 하스스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스스톤 PC, iOS 카드 뒷면 획득 (0) | 2019.12.21 |
---|---|
하스스톤 4월 5일 업데이트 - 야레기통 인정 패치? (0) | 2019.12.18 |
하스스톤 - 용의 강림 출시! (0) | 2019.12.16 |
하스스톤 전장 - 멀록 덱 너프가 시급합니다. (0) | 2019.12.15 |
하스스톤 - 2019년 3월 결산 (0) | 201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