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8. 23:22ㆍ게임/하스스톤
19.12.6 작성 글
https://playhearthstone.com/ko-kr/blog/23239986/12-6
12월 11일에 오는 용의 강림 확장팩에 앞서 오늘 전장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특기할 사항은 새로운 영웅들이 등장하였다는 것입니다. 밴클리프, 라팜, 실바나스 이렇게 3명의 영웅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바즈하이알과 밀리피센트가 영웅 능력이 수정되어 돌아왔습니다. 바즈하이알은 상향됐고, 밀리피센트는 하향됐네요. 그리고 이 둘이 전 패치 때 제외된 것처럼 이번 패치에서도 제외된 영웅들이 몇 있는데, 그 영웅들은 어떻게 바뀌어 돌아올지 기대가 되네요.
드디어 전장에 새로운 하수인이 추가됐는데, 바로 '떠 다니는 감시자'와 '왕 므라올옳'입니다.
그런데 이 므라올옳은 보면 볼수록 잘못 추가한 하수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멀록 덱이란 게 원래 초반과 후반이 세고 중반이 약한 것인데, 므라올옳 덕분에 중간에 약한 구간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세네요. 안 그래도 신규 영웅 라팜의 영웅 능력도 강력한데, 라팜이 사용하는 완전체 멀록 덱을 만나면 어떻게 하라는 거죠?? 그냥 손 놓으면 되나요?
굳이 영웅이 라팜이 아니더라도 지금 전장에 들어가 보면 사람들이 전부 멀록 덱만 짜고 있고, 그중에 한 명이 멀록 덱을 완성해서 1등을 차지하는 양상만 보입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이번 밸런스 패치는 망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네요.
물론 이번에 빛송이 너프됐듯이 다음 패치에는 므라올옳이 너프되겠지만, 그전까지는 계속 멀록 덱에 치이면서 고통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장을 하면서 스트레스받는 것이 예견된 상황에서는 그냥 11일에 새 확장팩 나올 때까지 존버하는 것이 현명할 것도 같네요.
아니면, 오늘 무덤의 보물들이 다시 야생으로 돌아갔으니, 지금부터라도 5일 동안 정규전이나 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마 지금 정규전을 돌리면 다시 전함 퀘스트 술사밖에 안 보일 것 같은데, 그냥 하스스톤을 하지 말까요? 흠..마치 가불기에 걸린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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